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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3

이탈리아 로마 올해 6월에 갔던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저는 6월부터 7월까지 이탈리아를 출발해서 크로아티아를 지나 러시아까지 다녀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했었는데, 시간상 로마는 예전에 한 번 들렀던 곳이라 오래 머무르지 못해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로마에 짧은시간 머물렀던 만큼 제가 지난 번에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곳만 한번 더 다녀왔었는데요, 그 곳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베네치아 광장 (비토리오 엠메누엘레 2세 기념관) 로마 교통의 중심은 누가 뭐라 해도 테르미니 중앙역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버스는 바로 이 곳!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갑니다. 4년 전에 처음 유럽여행에 왔을 때 테르미니 역에서부터 이 곳까지 걸어서 왔었는데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새하얀 대리석의 거대한.. 2014. 8. 19.
이탈리아 친퀘테레 국립공원 이탈리아 친퀘테레 국립공원은 항구도시 제노아(Genova)와 라 스페치아(La Spezia) 사이 해변에 있는 다섯 개의 마을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친퀘가 다섯을 의미하고 테레가 땅을의미하는데 굳이 직역하자면 다섯 개의 땅입니다. 이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유는 다섯 개의 마을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안선과 역사깊은 건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의 일정은 이른 아침에 밀라노를 출발해서 라 스페치아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12유로 정도 하는 친퀘테레 교통 1일권을 끊어 하루 종일 친퀘테레를 둘러 보는 것이었습니다. 밀라노 -> 친퀘테레 : 3시간 30분 소요 제노아 -> 친퀘테레 : 소요시간 10분? 라 스페치아 -> 친퀘테레 : 소요시간 10분? 피렌체 -> 친퀘테레 .. 2014. 8. 18.
그리스 아토스산, 테살로니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그리스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그리스 정교회의 성지 아토스산과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아토스산 그리스는 로마 카톨릭교를 믿는 다른 유럽국가와는 달리 그리스 정교라는 그리스만의 종교를 믿는 국가입니다. 아토스 산은 이 그리스정교의 성지인데요. 비잔틴 시대부터 자치권을 누려왔고 현재까지 여러개의 사원에서 수도승들이 엄격한 규율에 따라 생활한다고 합니다. 우선 아토스 산을 가기 위해 시골스러운 곳에 있는 작은 항구로 향했습니다. 동해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같습니다. 역시 그리스답게 물은 아주 맑습니다. 아토스 산을 가기 위해서는 이 항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가량 가야 하는데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는 길에 수많은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서 다가옵니다.. 2014. 8. 13.
그리스 에게해 할키디키 해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에 예고해 드린 대로 그리스 해변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그리스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산토리니나 아테네 같은 곳이 아니라 테살로니키라는 그리스 제 2의 도시와 에게해 주변에 있는 할키디키 해변인데요. 유람선을 타고 신화에 나오는 산인 아토스 산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는 관광지보다는 자연경관을 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보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적을 텐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리스편을 시작하겠습니다! 1. 테살로니키 위에서 설명해 드린 대로 테살로니키는 그리스 제 2의 수도로 항구도시입니다. 그런데 테살로니키 시내는 예상보다 너무 낙후되어있고 유럽같지 않은 느낌이었는데요.. 아마 금융위기의 여파로 많은 가게들이 문을.. 2014. 8. 12.
프랑스 니스, 깐느, 모나코 공국 여행 2편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저번에 예고해 드린 대로 영화의 도시 깐느와 모나코 공국입니다. 깐느와 모나코는 둘 다 니스역에서 40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방향은 서로 다릅니다. 저는 둘때날에 깐느, 셋째날에 모나코를 다녀왔는데 블로그에는 편의상 두 개의 도시를 한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깐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깐느 제가 깐느에 갔을 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깐느 국제 영화제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이라 도시 곳곳에 포스터가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관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결국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시가지와 깐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영화의 전당만 보고 다시 니스로 돌아왔습니다. 깐느의 시내 모습입니다. 사진만 봐도 날씨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 2014. 8. 8.
포르투갈 포르투 1편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제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도시인 포르투갈 제 2의 도시인 포르투입니다. 제 2의 도시라고 하면 큰 도시를 연상하기 쉬운데 포르투는 작은 어촌도시로 하루정도면 관광이 가능한 작은 도시입니다. 저는 포르투에 2박 3일동안 머물렀는데요, 반나절 정도 근교도시도 다녀오고 포르투 와인의 양조장에도 다녀왔지만 넉넉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르투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랑세지냐 프랑세지냐는 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중 하나이고 포르투에서 이 음식으로 가장 유명한 Cafe Santiago는 언제 가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저도 리스본에서 포르투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프랑세지냐를 먹었는데, 가격은 10유로 정도이고 생각보다 맛있었.. 2014. 6. 11.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2편 1. Pasteis de belem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12번 트램을 타고 25~30분정도 가면 벨렘지구가 나오는데 이 곳은 발견의 탑, 헤로니무스 수도원 등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구 입니다. 이 곳에는 리스본에서 아마 제일 유명한 에그타르트집 Pasteis de Belem이 있는데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 때문에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장해서 사는 중과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따로 주문을 받는데 포장줄은 항상 길게 줄이 늘어져 있지만 안에서 드실 분들은 줄을 무시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엄청 커서 웬만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르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개에 1.1유로하는 에그타르트입니다! 지금까지 여행다니.. 2014. 5. 31.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1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 부터는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여행지로는 아직 조금은 생소한 포르투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리스본과 신트라, 포르투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포르투갈은 다른 서유럽 도시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볼거리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게다가 물가는 다른 나라들보다 저렴하고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제격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스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로시우광장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에 브라질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페드로 황제의 동상입니다. 로시우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부에 있는 광장으로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우리나라의 예술의 전당 같은 극장입니다. 포르투갈 광장의 특징은 보이는 것과 같이 포르투갈 특유의 타일이.. 2014. 5. 30.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코스 안녕하세요 저번까지 소개해드렸던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제가 간 곳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입니다. 마드리드는 일반적으로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저또한 마드리드만을 관광한 것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떠날 때에는 마드리드의 세련된 거리모습과 수많은 박물관, 미술관들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드리드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하루동알 운이 안좋게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도시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마드리드의 대략적인 모습이라도 확인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솔광장 마드리드의의 솔광장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유명한 광장입니다. 이곳에는 마드리드의 상징인 곰모양의 동상을 비롯해서 .. 201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