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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3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시 교회 개인적으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야경'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경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별로 하는 편이 아닌데, 부다페스트 와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아름다운 야경이란 이런것이구나~ 새삼 깨달았죠. 1. 어부의 요새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어부의 요새'입니다. 이름이 참 독특하죠?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으면서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한번에 내다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위의 사진은 보정한 사진이 아닙니다.ㅎㅎ 그런데도 색깔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웠다는!! 어부의 요새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마차시 교회의 동쪽, 도나우 강변에 지어진 백색 요새로 1896년에 건국 1000년을 기념하는 건조물로 기획됐습니다. 마차시 교.. 2014. 3. 19.
오사카 1편 - 시끌벅적하고 생기넘치는 도시와 맛있는 음식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스페인 포스팅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달에는 유럽이 아닌 일본, 홍콩, 몽골! 아시아에 있는 나라들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 소개해드릴 나라는 요즘 한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인데요. 요즘 엔화 환율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일본의 여러도시들 중에 대표적인 도시 오사카, 도쿄와 그 근교도시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1.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교통편에 따라 40분에서 1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위의 기차는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난카이 특급열차인데요. 저는 처음에 이걸 타고 가는줄 알고 탔다가 가격이 비싸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1,100엔이었습니다. 2. 오사카의 .. 2014. 3. 3.
그라나다 1편 - 자유분방한 사람들과 슬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 이번애는 두번에 걸쳐서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주도 그라나다(Granada)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나다는 엄청난 규모의 알함브라 궁전과 헤네랄 리페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라나다는 로마교황이 유럽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고자 할 때 마지막까지 왕국을 유지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라나다는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보다 이슬람의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밤 시내 술집 곳곳에서 열리는 플라멩고 공연은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1. 다양한 길거리 공연 시내를 거닐던 중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특이한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UFO처럼 생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악기는 행드럼이라고 하는데 200.. 2014. 2. 25.
테카포 호수 별 헤는 밤! 퀸스타운과 크라이스트 처치 중간에 위치해 있는 테카포 호수입니다. 뉴질랜드에 있는 7일 중 6일이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날씨가 좋았던 단 하루 바로 테카포 호수에 있을 때 입니다. 이 하루가 나머지 6일에 대한 아쉬움을 다 날려버렸을 정도로 테카포 호수는 만족 또 만족하는 곳이었습니다. 퀸스타운에서 출발한 크라이스트 처치행 버스는 테카포에서 1시간 정도 점심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대부분 이 시간을 이용해 테카포 호수를 맛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제는 아름다운 밀키 호수인 테카포 호수와 별을 보고 싶어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퀸스타운에서 출발한 버스는 꾸불꾸불한 2차선 도로를 달리게 되는데요. 주위에서 보이는 풍경들은 제제가 바라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바로 그 풍경들이었습니다. 뉴질랜드 버스들.. 2014. 2. 4.
울릉공 & 카이아마 바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포트스테판이나 헌터벨리처럼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은 아니지만 시드니 근교에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울릉공과 카이아마라는 곳이 있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힐링여행을 하고 싶다면 강추하는 곳들입니다. 울릉공은 원주민 언어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드니 Central station에서 기차를 타고가면 1시간 30분 정도 후 울릉공역에 도착합니다. 울릉공은 시드니 근교에 위치한 한적한 바닷가 마을인데요. 대도시인 시드니와 달리 여유로운 사람들, 자연풍경을 볼 수 있어 나름 인기있는 곳입니다. 이렇듯 바닷가를 보기 위해서는 울릉공역에서 걸어가도 되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도 됩니다. 셔틀버스 간격이 시드니 무료셔틀버스보다는 기니 어느정도 기다리.. 2014. 1. 29.
포트스테판 모래썰매 타보셨나요? 시드니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는 포트 스테판입니다. 포트 스테판 투어에서는 모래썰매를 비롯한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침 일찍 나가 저녁먹기 전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을 많이 선택하지만 제제는 학교에서 가는 투어였기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트 스테판은 시드니에서 약 3시간 떨어져있는 항구인데요. 바다와 함께 사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포트 스테판을 가기 전에 들린 Australian Reptile Park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상징인 코알라와 캥거루를 비롯해 악어, 카멜레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캥거루가 뛰어노는 곳에서 먹이를 직접 줄 수 있고 희귀 동물인 코알라를 볼 수 있어 좋았.. 2014. 1. 23.
프레이저 아일랜드 세계 최대의 모래섬 브리즈번은 케언즈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요. 제제는 브리즈번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볼 수 있는 케언즈를 가려다 케언즈까지 버스 소요시간이 30시간인 것을 확인하고 길목에 있는 곳들 중 갈만한 곳을 고른 것이 바로 이 프레이저 아일랜드입니다. 제제는 허비베이에서 출발/귀환하는 2박 3일 쿨딩고 투어를 선택해 다녀왔는데요. 브리즈번을 떠나 4박 5일이나 일정을 보냈던 허비베이와 프레이저 아일랜드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세계 최대의 모래섬으로 남북 길이만 약 120k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가진 섬입니다. 모래로만 이루어져있고 특이한 생태계가 이루어져 있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정부의 특별 관리를 통해 자칫 크게 훼손될 뻔한 프레.. 2014. 1. 22.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버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그레이트 오션로드입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세계 1차 대전 후 호주로 돌아온 직업 군인들에게 정부에서 일자리를 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불릴만큼 호주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인 만큼 243 km에 달하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 광활한 바다의 끝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가 끝없이 이어져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대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멜버른에서 약 3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이 정도 거리는 가까운 축에 속하게 되므로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교통수단이 불편하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 2014. 1. 9.
시드니 축제, 음식편 1월부터 12월까지 굵직굵직한 축제들이 끊이지 않는 곳! 바로 시드니입니다. 시드니의 축제는 주로 퍼레이드로 많이 이루어져있는데요. 시드니에서 가장 중요한 대로라고 할 수 있는 George Street를 막고 퍼레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시드니에서는 고유의 음식이 유명하다기 보다 다양한 인종의 음식들을 현지 그대로의 맛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월 - 시드니 페스티벌 1월 한달간에 걸쳐 시드니 내 각종 장소에서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2월 - 차이니즈 뉴이어 페스티벌 (1월말 ~ 2월초) 차이니즈 뉴이어 페스티벌을 우리나라의 설날을 기념한 날인데요. 호주 시드니에서는 중국인들의 힘이 강력해서 이렇게 큰 행사로 자리잡았답니다. 설날을 쇠는 우리나라도 위의 사진처럼 퍼레이드에 참가했는데요... 201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