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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3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여행 제제는 1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 간 호주 시드니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처음 호주로 떠나기 전 호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라고는 오페라하우스, 캥거루, 코알라, 워킹홀리데이, 아웃백 등이 전부였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곳이었기에 두려움이 앞섰지만 시드니 공항에 내린 순간부터 다시 한국 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호주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활한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호주에서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 호주편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로서 우리나라와 시차는 1시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입니다. 영어를 주로 쓰지만 미국식 영어와는 조금 다른 억양을 구사합니다. 인구가 많지 않지만 이민.. 2013. 12. 30.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섬 & 음식 여행 2일 째는 아침부터 싱가포르 관광의 중심 센토사 섬으로 향했습니다. 센토사 섬에서는 싱가포르의 바다와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 타이거 스카이타워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 여수 EXPO의 빅 O와 비슷한 송즈 오브더 시 같은 공연까지 관광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곳입니다. 센토사섬을 가려면 먼저 MRT 하버프런트역에 갑니다. 여기서 이제 어떻게 섬에 들어갈지 고민을 하면 되는데요. 가장 먼저 도보입니다. 입도료만 내고 갈 수 있습니다.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지만 더운 날씨에 금방 방전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모노레일을 타는 것인데요. $3 정도의 이용료만 내고 센토사섬 내부에서는 몇번이고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블 카입니다. 케이블카는 다른 방법에 비해 비용.. 2013. 12. 24.
싱가포르 여행 작지만 알찬 나라 싱가포르하면 어떤 것들이 생각나시나요? 껌만 뱉어도 벌금을 문다는 사실, 도시국가이지만 아시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 멀라이언 상이 물을 뿜고 있는 모습 등 싱가포르는 치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면서 성장한 도시의 편리함과 동남아시아의 느낌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제제는 호주로 떠나기전 싱가포르를 경유지로 하는 여행 일정을 잡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시작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비행기로 약 6시간 소요됩니다. 제가 탔던 항공사는 싱가포르 항공인데요. 명성에 걸맞게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 큰 불편함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새벽 12시 10분 경 출발했었는데 자리 곳곳이 비어있어 조금 썰렁하게 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시차.. 2013. 12. 23.
영국의 수도 런던 문화편 영국에는 웨스트민스터사원, 타워브릿지, 빅벤과 같은 유서깊고 멋진 건축물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EPL이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웨스트엔드가 영국하면 떠오를텐데요. 런던의 교통, 선물, 숙소, 문화, 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런던의 웨스트 엔드는 뉴욕의 브로드웨이 못지 않게 유명한 뮤지컬 명소인데요. 뮤지컬 명소 답게 조금만 걸어다녀도 우리가 알 법한 뮤지컬들의 브로마이드가 보이고 수십 개의 극장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티켓 구하는 것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극장에서 구하는 방법, 티켓에이전시를 통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내가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고 표를 기다려서 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 2013. 12. 19.
영국의 수도 런던 - 해가 지지않는 나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에 도착햇습니다. 해저터널이라기에 기차에서 바닷 속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는 내내 깜깜하기만 하더라구요. 기차에서 보는 바닷 속 풍경은 아쉽지만 다음에 보기로... 기차를 타는 것인데도 국경을 넘다 보니 입국심사도 해야되는 런던. 드디어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에 도착해 제제의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을 거라 자신만만하고 있는데. 하나도 안 들립니다... 그동안 영어공부는 뭣하러 한건지... 그래도 무사히 입국심사대를 넘어 런던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런던 여행탐구생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런던은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자국 화폐인 파운드를 사용합니다. 런던의 기후는 확실히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10월 중.. 2013. 12. 18.
몽생미셸- 말이 나오지 않는 경치! 몽생미셸- 말이 나오지 않는 경치! 제제에게 유럽 갔다온 곳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어? 라고 물어봤을 때 1초도 걸리지 않고 말하는 곳은 바로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입니다. 유럽 계획을 짜면서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는 가봐야겠다는 생각했고 파리에 도착해서 몽생미셸을 못갈뻔 한 위기도 있었지만 직접 본 몽생미셸은 경이 그 자체였습니다.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몽생미셸 편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몽생미셸은 갯벌에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몽생미셸로 향하는 도로는 저녁에 물이 차게 되면 물이 차 몽생미셸로 가는 길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몽생미셸을 성이라고 착각하지만 이 건물은 수도원입니다. 물론, 전쟁 당시에는 난공불락을 자랑하는 요새로도 사용되었고 감옥으로도 쓰이기도 했지만 이런 멋.. 2013. 12. 9.
오베르-쉬르-오아즈 고흐가 머물렀던 마지막 도시 오베르-쉬르-오아즈 고흐가 머물렀던 마지막 도시 아름다웠던 풍경을 가진 지베르니를 뒤로하고 떠난 다음 여행지는 바로 오베르 쉬르 오아즈입니다. 오베르라는 지명은 프랑스 곳곳에 있어서 오아즈 강 옆에 있는 오베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베르 쉬르 오아즈 프랑스어라 읽기가 조금 힘들긴 하네요. 이 마을은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반고흐가 자살한 마을입니다. 반 고흐가 사랑해 마지 않던 동생 테오의 묘지도 있고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베르 쉬르 오아즈는 파리 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Auvers-sur-Oise 역에 내리면 됩니다. 1시간이면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기차를 한번 갈아타야 되기 때문에 기차보다는 지베르니랑 오베르-쉬르-오아즈를 하루에 보고오는 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2013. 12. 3.
지베르니 - 모네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 지베르니 - 모네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술작가 중 한명인 끌로드 모네. 끌로드 모네는 바로 프랑스 출신인데요. 끌로드 모네는 파리 근교에 위치한 지베르니라는 곳에서 수십년을 살면서 수많은 작품을 그렸습니다. 원래 몽생미셸을 가려던 일정이 틀어져서 당일날 아침 민박집에서 출발하던 투어에 참여한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지베르니는 파리 생라자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농역에 내린 후 셔틀버스를 통해 갈 수 있는 곳인데요. 지베르니 자체가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 투어를 이용해 가게 됩니다. 미술을 잘 몰라서 별로 재미없을 것 같다고요? 미술에 문외한인 제제였지만 지베르니는 참으로 재밌었습니다. 투어로 갔기에 이런저런 모네에 대한 .. 2013. 12. 2.
파리의 야경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 파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에 취한 제제는 4군데의 야경 명소에서 파리를 바라봤는데요. 지극히 주관적인 야경 명소 순위와 함께 파리 교외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까지! 제제의 파리 여행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4위 에펠탑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징물 에펠탑입니다.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그 시절에 지을 수 있었을지 놀라움만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에펠탑을 올라가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명한 장소이니만큼 줄이 상상초월입니다. 에펠탑 2층까지는 걸어서 혹은 엘리베이터로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에펠탑에서 보는 파리의 전경은 멋잇었습니다. 그런데도 야경명소 4위인 이유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많.. 201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