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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147

경주 3편 - 오릉, 교촌마을, 황룡사지 마지막날 경주에서 다녀온 곳은 오릉, 교촌마을, 황룡사지 입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먼저 끊은 후에 터미널 앞에서 자전거를 렌탈해서 여행을 했는데요, 렌탈비도 그리 비싸지 않고 날씨도 좋아서 자전거 타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1. 오릉 오릉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섯개의 무덤이라는 뜻입니다. 오릉 또한 대릉원 근처에 있는데 느낌은 대릉원에 있는 무덤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펜스가 없기 때문인데요, 오릉에 있는 무덤들은 펜스도 없이 들판에 그냥 황량하게 놓여있는 느낌입니다. 아주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계서서 무덤에 올라가는 것은 통제합니다. 가볍게 오릉을 보고 오늘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교촌마을로 향했습니다. 2. 교촌마을 경주 교촌마을은 전주 한옥마을처럼 많은 .. 2015. 3. 14.
경주 2편 -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 둘쨰날이 되니 날씨가 거짓말같이 맑아졌습니다! 어제 비가온 날씨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산책하기 좋다는 대릉원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1. 대릉원 대릉원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천마총이 있는 무덤지구입니다. 마치 언덕같은 거대한 무덤들이 이 곳에 있고 그 중에 하나를 발굴한 것이 천마총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무덤의 주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 이 곳에서 놀았던 적이 있는데 무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볍게 경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첨성대 선덕여왕시절에 지어진 첨성대는 천체관측용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 정확한 용도에 대해.. 2015. 3. 7.
경주 1편 - 불국사,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오랜만에 한국여행지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곳은 신라의 천년수도였던 경주입니다. 보통 경주는 수학여행으로 한번쯤은 다녀오셨을텐데요, 그 때 봤던 경주와 좀 더 나이가 든 후 다시 찾은 경주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제가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한 여행지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경주는 정말 평화로운 도시였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제가 다녀온 경주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불국사 불국사는 경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신라가 사라진지도 벌써 천년이 넘었으니 지금까지 남아있는 문화재들은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킨 것이라고 생각하니 놀랍습니다. 불국사 또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이후에 여러번 개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행.. 2015. 3. 6.
영국 런던 4편 - 노팅힐, 대영박물관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 재미있게 봤던 영화 노팅힐의 실제 배경인 노팅힐과 대영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노팅힐이라고 처음 들었을 때는 기차를 타고 한참 가야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런던의 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손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우선 대영박물관부터 가보겠습니다. 1. 대영박물관 오늘 날씨도 흐리기만 합니다...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과 다를바가 없네요. 하지만 흐린날씨 덕분인지 런던의 상징인 빨란 공중전화부스 색깔이 더 선명해 보이네요. 그리고 도착한 대영박물관! 건물이 정말 웅장했습니다. 이곳도 역시 무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주 화려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 느낌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회화중심이라면 대영박물관은 조각품 또는 조형물 중심인 것.. 2015. 2. 28.
영국 런던 3편 - 밀레니엄 브릿지, 테이트 모던, 타워 브릿지, 자연사 박물관 런던에서의 셋째날은 역시 런던의 트레이드 마크 흐린 날씨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머리 위로 안개가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런던 사람들 중에서는 우산을 안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1. 밀레니엄 브릿지, 테이트 모던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밀레니엄 브릿지와 테이트 모던입니다. 밀레니엄 브릿지는 현대미술과 컨템퍼러리 아트 전시관인 테이트 모던 맞은편에 있는 다리입니다. 다리 자체도 세련된 느낌이 있고 보행자 전용이라 다니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지 않네요.... 테이트 모던의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이 곳 또한 무료 입장이고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어서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 2015. 2. 27.
영국 런던 2편 - 런던 칼리지, 피카디리 서커스, 내셔널 갤러리, 런던야경 런던 둘째날 일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1. 런던 칼리지 (SOAS) SOAS는 런던 칼리지의 분교중 하나로 런던 한복판에 있는 위치가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ㅎㅎ 제 친구가 이곳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어서 잠깐 들러보았습니다. 위치는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대영박물관을 지나 피카디리 서커스 방면으로 조금만 가면 있습니다. 학교 건물이 멋진데 그냥 밖에서 감삼만 했습니다ㅎㅎ 이제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피카디리 서커스로 가보겠습니다! 2. 피카디리 서커스 피카디리 서커스는 수많은 영국의 번화가 중 하나로 세계최초로 광고판이 설치된 곳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배너 같은것이 바로 그 광고판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메인광고는 삼성이었습니다ㅎㅎ 괜히 뿌듯했습니다ㅋㅋ 사람들.. 2015. 2. 21.
영국 런던 1편 - 버킹엄 궁전, 뮤지컬 본격적인 런던여행 첫 날 일정은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면서 시작했습니다. 버킹엄 궁전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Hyde Park Corner역에 내려서 공원을 따라 가면 됩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개선문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것이 바로 웰링턴 아치입니다. 원래는 엄청 화려하게 지으려고 했는데 전쟁으로 인한 예산 부족때문에 이렇게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제 궁전이 점점 가까워 옵니다. 이 사진은 런던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안내문인데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왼쪽을 보라는 신호입니다. 이게 있는 이유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차량이 우측통행을 하는 데에 반해 영국, 일본을 비롯한 몇몇 국가는 좌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길을 건널 때 왼쪽을 봐야 하지만 습관적으로 오른쪽을 보.. 2015. 2. 20.
영국 브라이튼 저의 런던 첫날 일정은 런던 근교에 있는 해안도시 브라이튼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첫날부터 런던을 보지 않고 브라이튼을 간 이유는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언제 런던 날씨는 흐려질지 모르니 좋은 것은 날씨가 좋을 때 봐야겠죠ㅎㅎ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차는 빅토리아 역에서 타시면 됩니다. 브라이튼 시내의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것이 영국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브라이튼 기차역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버스티켓을 사고 목적지인 세븐 시스터즈로 출발합니다! 세븐 시스터즈가 무엇인지는 글을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됩니다^^ 세븐시스터즈로 가는 길 입구입니다.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친구와 계속 탄성을 지르며 걸어갔습니다ㅋㅋ 물도 이렇게.. 2015. 2. 14.
프랑스 파리 6편 - 몽마르뜨, 미테랑 도서관, 소르본 대학교 저의 파리의 마지막 일정은 몽마르뜨와 미테랑 도서관,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소르본 대학교였습니다. 오후에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 가야해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습니다. 1.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에 가기 위해서는 10분 ~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에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파리의 골목풍경이라고 할까요...ㅋㅋ 예상과는 다르게 사람사는 골목이 꽤 깨끗합니다. 그리고 상가를 계속 걷다보면 몽마르뜨 언덕에 이렇게 도착합니다! 언덕 위에는 흰색의 스크레퀘르 성당이 있습니다. 이 곳은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언덕길을 따라서 수많은 화가들과 거리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저기 있는 하얀 사람은 동상이 아니라 분장한 사람입니다ㅎㅎ 그리고 ..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