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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프랑스 니스, 깐느, 모나코 공국 여행 2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8.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저번에 예고해 드린 대로 영화의 도시 깐느와 모나코 공국입니다. 깐느와 모나코는 둘 다 니스역에서 40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방향은 서로 다릅니다. 저는 둘때날에 깐느, 셋째날에 모나코를 다녀왔는데 블로그에는 편의상 두 개의 도시를 한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깐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깐느

제가 깐느에 갔을 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깐느 국제 영화제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이라 도시 곳곳에 포스터가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관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결국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시가지와 깐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영화의 전당만 보고 다시 니스로 돌아왔습니다.

깐느의 시내 모습입니다. 사진만 봐도 날씨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깐느에서 유명한 마카롱집입니다. 프랑스 하면 마카롱이고 맥도날드에서도 마카롱을 팔 정도로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입니다. 이 곳에서는 마카롱 작은 것 하나에 1.7유로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곳이 깐느 영화의 전당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부산에 있는 영화의 전당의 반정도 크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이니만큼 곳곳에 볼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으로 꾸며진 길도 있습니다.

 깐느 카지노 앞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항구 모습인데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럼 이제 모나코를 보러 가 볼까요?

 

2. 모나코 

모나코는 프랑스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로 우리에겐 카지노, 레이싱, 그리고 여왕 그레이스 켈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유럽과는 달리 고층 빌딩도 많고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요, 지금부터 모나코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깐느와 마찬가지로 모나코는 니스에서 기차로 40분정도 소요되고, 시내버스를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보통 버스를 타면 몬테 까를로 카지노 근처에서 내리게 되는데 언덕에서 시내로 내려가다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과 산과 바다가 잘 어우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 곳이 그 유명한 몬테 까를로 카지노 입니다. 카지노 앞에는 세계에서 몰려든 부자들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데 차가 올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환호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황금색 람보르기니가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카지노도 카지노지만 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카지노를 둘러본 뒤 저희 일행은 아름다운 니스의 해변으로 향했는데요, 가는 길에도 이런 멋진 풍경이 나타납니다.

 

 옛날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잘 섞여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들의 양식은 홍콩과 비슷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 곳이 바로 모나코의 해변입니다!! 니스와 달리 모나코는 모래해변이어서 놀기에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만 담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다시 니스로 돌아갔는데요. 모나코 해변은 지금까지 제가 다녀본 해변 중에서 TOP3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유럽여행 중에 프랑스 니스에 들르시게 된다면 깐느와 모나코도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프랑스 남부 여행기를 마치고 다음주에는 그리스의 해변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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