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는 포트 스테판입니다.
포트 스테판 투어에서는 모래썰매를 비롯한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침 일찍 나가 저녁먹기 전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을 많이 선택하지만
제제는 학교에서 가는 투어였기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트 스테판은 시드니에서 약 3시간 떨어져있는 항구인데요.
바다와 함께 사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Australian Reptile Park>
포트 스테판을 가기 전에 들린 Australian Reptile Park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상징인 코알라와 캥거루를 비롯해
악어, 카멜레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캥거루가 뛰어노는 곳에서 먹이를
직접 줄 수 있고 희귀 동물인 코알라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저돌적이라 무서웠던 캥거루와 달리
코알라는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잠이 많은 코알라답게 코알라 대부분은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운이 좋게 깨어 있는 코알라가 있어 코알라의 애교를 볼 수 있었습니다.
<Hunter Valley>
시드니 근처에 있는 헌터벨리는 맛있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어떤 여행사에서는 따로 헌터벨리 투어를 만들어서 운영하기도 하고
포트스테판과 연계해서 같이 다녀오기도 합니다.
헌터벨리에서는 여러 양조장을 돌아다니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데요.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Hawk's Nest & Jervis Bay>
포트 스테판에서는 모래썰매 뿐만 아니라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크루즈를 탈 수 있는데요.
Hawk's nest 와 Jervis Bay는 파도가 높고 바람이 세서
세일링, 윈드서핑, 카약킹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돌고래를 보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크루즈 뒷편에는 이렇게 그물망이 달려 있어 재밌게 놀 수 있답니다.
<출처 : 엘라트레블센터 네이버카페>
<모래썰매>
포트 스테판에는 모래 언덕이 이어져있는 사막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륜구동 차를 타고 들어가 모래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모래썰매를 타려고 조그만 판을 들고 모래 언덕에 올라가는 순간
모래 때문에 사람이 다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래가 섞인
강한 바람은 꽤 아팠습니다.
모래썰매 자체는 재밌지만 발이 꺼지는 모래 언덕을 올라가야 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이상 사막도 느낄 수 있고 바다도 즐길 수 있는 포트 스테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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