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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147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부터는 발칸반도 여행에 이어서 동유럽 여행의 시작입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 슬로베니아였다면 지금부터 동유럽 여행은 헝가리 -> 폴란드 -> 리투아니아 ->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 러시아 -> 독일 순서입니다. 그럼 오늘은 동유럽 첫 번째 국가 헝가리의 부다베스트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류블라냐 -> 부다페스트 : 기차로 10시간 정도 소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경유) 1. 오페라 아침 7시에 슬로베니아를 출발해서 5시쯤 부타페스트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 본 곳은 숙소에서 가까운 오페라 하우스였습니다. 부다페스트 오페라 하우스는 단돈 5유로에 오페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음날 표를 사기위해 갔었는데..... 이날은 .. 2014. 10. 3.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류블라냐에 머물면서 다녀온 또 다른 곳은 바로 포스토이나 동굴입니다. 이 동굴 역시 블레드와 비슷하게 류블라냐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고 버스비는 편도 6유로 입니다. 류블라냐 -> 포스토이나 동굴 갈때는 기차로 가실 수도 있고 버스로 가실 수도 있는데 어디서 내리든지 걸어서 15분 정도는 들어가야 합니다. 포스토이나 마을에 온 관광객들은 다 동굴로 가는 사람들이니 길을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무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포스토이나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로 약 200여년 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동굴 탐사가 잘 이뤄지지 않았었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음에도 느껴지는 엄청난 규모와 카르스트 동굴 특유의 뻥 뚫린 느낌때문에 포스토이나 동굴을 구경.. 2014. 10. 2.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빈트가르 계곡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슬로베니아의 보석 블레드 호수와 빈트가르 계곡입니다. 류블라냐 -> 블레드 : 버스/기차로 2시간 정도 소요 편도 6유로 블레드와 빈트가르는 차로 10여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자전거를 렌탈해서 블레드 호수와 성을 둘러보고 자전거를 타고 빈트가르에 다녀온 후 다시 블레드에서 버스를 타고 류블라냐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자전거 렌탈샾은 호수 근처 곳곳에 있는데 저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6시간에 8유로 주고 빌렸습니다ㅎㅎ 그럼 블레드를 보실까요? 1. 블레드 호수 북한 김일성이 해외 순방차 슬로베니아에 왔다가 블레드에 들렀을 때 이 호수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이 곳에 더 머무르기 위해 일정을 바꿨을 정도로 블레드 호수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입니.. 2014. 9. 25.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지금부터 여행할 곳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입니다. 슬로베니아 역시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나라였는데 독립 후에 유고 출신 나라중에서는 가장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현재는 EU에 가입해서 유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슬로베니아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블레드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로 가는 베이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류블라냐에 3일간 머무르면서 시내 구경과 함께 블레드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을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류블라냐를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자그레브 -> 류블라냐 : 기차로 2시간 30분 소요 1. 프리세노브 광장 류블라냐의 중심 프리세노.. 2014. 9. 2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이번에 여행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입니다! 자그레브는 다른 크로아티아 도시들에 비해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보통 반나절 정도만 머물거나 플리트비체를 여행할 때 베이스 캠프로 사용하곤 합니다. 저는 여행 중간에 쉬어가는 의미로 자그레브에서 2박을 헀는데 천천히 둘러보니 소소하고 편안한 도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버스로 2시간 30분 가량 소요 1. 자그레브 국립극장 광장 자그레브 신 시가지의 중심이자 자그레브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국립극장 광장입니다. 이 날 유난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광장의 푸른 잔디와 꽃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틀동안 계속 어떤 행사를 준비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어떤 행사인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자그레브를 .. 2014. 9. 17.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계실텐데요.. 정말 거대하고 아름다원 원시림이 수많은 계곡과 함께 펼쳐져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보통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갑니다. 저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스플리트에서 이 곳으로 이동한 후에 그다음날에 플리트비체를 둘러보고 저녁에 자그레브로 이동했습니다. 스플리트 -> 플리트비체 : 버스로 약 5시간 소요 플리트비체에는 꽤 넓은 곳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잘 선택해서 돌아봐야 합니다. 저는 하부공원과 상부공원을 도보와 코끼리 열차를 이용해서 포괄적으로 둘러보는 H코스를 택했는데요, 일단 코스를 선택하셨다면 공원 곳곳에 있는 코스별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면 출구.. 2014. 9. 16.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 달마시아 그 중 스플리트는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고 불리우는 아드리아해의 해안도시입니다. 아직까지도 로마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스플리트로 떠나보겠습니다!! 보스니아에서 스플리트로 가는 길에 찍은 풍경입니다. 지금 발칸반도 여행을 떠올려보면 여행하러 간 도시들보다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 때 바깥으로 보였던 풍경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발칸반도의 자연은 어디서 본 적도 없는 느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저는 운전을 못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운전이 가능하신 분은 렌트카를 하시길 권장합니다....ㅎㅎㅎ 보스니아 -> 스플리트 5시간 30분 1. 스플리트로 가는 길 2. 디오클레시안 궁전 스플리트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2014. 9. 11.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모스타르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할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모스타르라는 작은 도시입니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는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 있던 나라로 90년대에 보스니아와 헤르체코비나 두 개의 나라가 합쳐져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버스로 3시간 반 가량 떨어져 있는데,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다른 발칸반도의 국가들과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해서 스플리트에 가는 길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유럽의 몇 개 없는 무슬림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BIH)의 모스타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적인 모스타르의 느낌입니다. 산과 강, 건물들이 신기하게 어우려져 있습니다. 건물 스타일도 다른 유럽과 달라서 신선했습니다. 강변을 따라서 고급스런 레스토.. 2014. 9. 1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2편 두브로브니크 2일째 날, 숙소에서 오늘은 뭘 할까 생각하던 중 같은 생각을 하던 네 명의 호스텔 친구들과 로크룸 섬에 가기로 합니다. 로크룸 섬은 두브로브니크에서 배로 20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으로 섬 전체가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무인도입니다. 두브로브니크 -> 로크룸섬 왕복 20000원정도 그렇게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가고 있는데 광장에 쳄버 콘서트 광고를 보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오늘 저녁엔 공연을 보기로 합니다ㅎㅎ 그렇게 배를 타고 들어간 로크룸섬,,, 무인도 답게 정말 아무것도 없고 표지판만 있었습니다. 해안선은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저마다 자리를 깔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섬 안 깊숙히 들어갔는데 정말 영화속에서만 볼 수 있을법한 풍경이 나타났습니..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