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의 여행탐구생활147 프랑스 파리 5편 - 에펠탑, 파리 야경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파리에는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에펠탑같은 건물은 파리의 거의 모든 곳에서 보입니다. 개선문에서도 에펠탑이 보였었는데요, 원래 계획이 해질때 쯤 에펠탑에 가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에펠탑까지 걸어서 가 보기로 했습니다. 30분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서 한시간이 넘게 걸렸었습니다ㅎㅎ 다리가 조금씩 아파 올 때쯤 에펠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말 낭만적이죠...?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작품같은 사진만 찍혔습니다. 이렇게 강을 따라서 쭉 걸어온 다음 다리를 건너면 에펠탑 바로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휴일이라 전망대가 열지 않았습니다ㅠ 에펠탑만은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덕분에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2015. 2. 7. 프랑스 파리 4편 - 콩코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오늘의 여행일정은 아침 일찍부터 콩코드 광장을 걸어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으로 간 후 에펠탑으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낸 다음에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는 아주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 편에 걸쳐서 파리 거리여행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늘의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콩코드 광장 콩코드 광장은 샹젤리제를 비롯한 파리 시내의 명소들과 인접한 엄청 넓은 광장입니다. 이 광장의 상징은 앞에 보이는 오벨리스크도 있고 커다란 관람차도 있습니다. 광장 한복판에 큰 관람차가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격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아마 싸지는 않겠죠? 아주 평화로운 콩코드 광장의 정경입니다! 콩코드 광장에서 느낀 특이한 점은 공원같은 느낌이 많이.. 2015. 2. 6. 프랑스 파리 3편 - 노트르담 성당, 라데팡스 노트르담 성당은 퐁피두 센터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시테섬에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입니다. 노틀담의 꼽추 이야기나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뮤지컬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이 날이 마침 예배를 하는 날이라 성당에 들어가 보니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미사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유명한 성당에서 미사를 듣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당시에 혼자 여행한지 시간이 좀 지난 때라 조금 지쳐있었는데 성당에 멍하니 앉아서 여러 생각들을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성당이 아주 아름답죠? 사실 고흐, 모네 같은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오르셰 미술관도 다녀왔었는데 안에서 사진을 못찍어서 소개해 드릴수가 없네요ㅠㅠ 오르셰 미술관도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2015. 1. 31. 프랑스 파리 2편 - 퐁피두 센터 이번에 소개해 드릴 파리는 바로 프랑스 현대미술의 상징 퐁피두 센터입니다. 이 곳은 독특한 외관으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이탈리아의 천재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내부구조가 밖으로 드러난 느낌으로 공사중인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금 보시는 것이 완성된 건물의 모습입니다ㅎㅎ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특이한 건물입니다ㅎㅎ 예술의 나라...?답게 거리 공연이 아주 활발합니다. 이 공연은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아마 생일 축하중인 친구들이 기타를 치고 있던 사람과 함꼐 어울리고 있는 것같았습니다ㅋㅋ 정말 독특합니다 신나네요ㅋㅋㅋ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상설전시도 있고 일년내내 다양한 주제로 특별 전시도 열립니다. 영화관도 있.. 2015. 1. 29. 프랑스 파리 1편 - 루브르 박물관 아침 일찍 인터라켄을 출발해서 오후 두 시 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제 숙소는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었는데 도착했을 때 보시다시피 파리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좀 쉬어갈 겸 루브르 박물관과 그 주변만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궁전으로 사용되었던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이제는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리 피라미드도 눈에 띄네요. 저 피라미드에 있는 문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직접 유리문에 들어오면 이렇게 뭔가 신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루브르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만 약간 돈을 주고 열심히 돌아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루브르의 지도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규모가 너무 .. 2015. 1. 24. 스위스 리기산 리기산은 스위스 여행책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산입니다. 리기산은 루체른에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라켄에 베이스를 잡으면 다시 두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가서 배를 타고 리기산까지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융프라우, 쉴트호른 같은 인터라켄 근처 산에 비해 올라가는 비용이 많이 저렴합니다ㅎㅎ 또한 스위스는 기차를 오래 타도 창 밖 풍경이 지루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기차를 많이 탈수록 더 좋았습니다ㅎㅎ 루체른 중앙역을 나오면 쉽게 리기산으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을 찾을 수 있고 시간은 40분정도 걸립니다. 그냥 리기산에 가는 도중일 뿐인데 경치가 예술입니다ㅎㅎ 정말 말이 안나오는 경치였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한 다음 걸어서 10분정도를 올라가면 리기산의 정상인 리키.. 2015. 1. 23. 스위스 쉴트호른 인터라켄을 베이스로 하고 여행할 수 있는 산은 여러군데가 있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산인 융프라우를 비롯해 쉴트호른 마테호른 등이 있습니다. 제가 쉴트호른을 선택한 이유는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저렴하게 쉴트호른에 다녀올 수 있고 쉴트호른에서 융프라우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융프라우가 유명한 산이긴 하지만 융프라우에서는 융프라우를 볼 수 없죠ㅎㅎㅎ 그렇게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부푼 마음으로 쉴트호른으로 떠났습니다! 바로 이곳이 첫번째 목적지 뮈렌역입니다. 이곳에서 알프스 산악열차를 타고 쉴트호른까지 올라갑니다. 그냥 기차역에 내렸을 뿐인데 말도안되는 풍경이ㅎㅎㅎ 산위에도 사계절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겨울이라고 폭포가 얼어붙었습니다. 이외에도 열차를 여러번 갈아타면서 중간중간 작은 산악마을들.. 2015. 1. 15.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스위스 첫날, 짧은 취리히 일정을 끝내고 숙소가 있는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루체른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니까요ㅎㅎ 루체른은 리기산으로 갈 때 베이스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고풍스런 카펠교라는 다리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며칠 후에 리기산을 가기 위해 루체른에 들렀었는데 그 전에 짧게 루체른을 둘러보고 인터라켄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루체른 중앙역입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세련된 느낌이 연상되는 스위스답게 루체른 근처에 있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모습입니다. 입장료가 공짜!! 루체른 역시 아주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두시간이면 도시를 충분히 돌아보고도 남습니다. 그 유명한 카펠교도 중앙역을 나오자바자 바로 딱 보입니다ㅎ 취리히처럼 호수 위에 수많은 갈매기, 오리, 백조들이 있습니다... 2015. 1. 14. 스위스 취리히 저번에 예고해 드린 대로 이번 포스팅부터는 스위스를 5~6차례에 걸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스위스에 머문 기간은 약 1주일 정도로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주변 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여행준비를 하다보면 아시겠지만 유럽여행 일정에 스위스를 넣는 순간! 예산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그만큼 교통, 식비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무지 비싼 스위스 입니다. 일단 스위스는 철도요금이 엄청 비싼데요. 스위스에서는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비싼요금을 내고 표를 끊어야 합니다. 3일이상 스위스에 머무르실 계획이라면 스위스 패스를 사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패스도 비싸긴 하지만요ㅎㅎ 저는 프라하에서 취리히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역 근처에서 무작정 걷다가 발견한 페스탈로찌의 동상.. 2015. 1. 11.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