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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프랑스 파리 3편 - 노트르담 성당, 라데팡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31.

 노트르담 성당은  퐁피두 센터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시테섬에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입니다. 노틀담의 꼽추 이야기나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뮤지컬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이 날이 마침 예배를 하는 날이라 성당에 들어가 보니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미사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유명한 성당에서 미사를 듣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당시에 혼자 여행한지 시간이 좀 지난 때라 조금 지쳐있었는데 성당에 멍하니 앉아서 여러 생각들을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성당이 아주 아름답죠?

 

 

 사실 고흐, 모네 같은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오르셰 미술관도 다녀왔었는데 안에서 사진을 못찍어서 소개해 드릴수가 없네요ㅠㅠ 오르셰 미술관도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제가 다녀온 곳은 신 개선문이라고도 불리는 라 데팡스입니다. 프랑스어를 몰라서 데팡스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건물을 보면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파리를 정말 구석구석 둘러볼 계획이 없다면 보통 라데팡스는 일정에서 빼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예전에 건축물에 관해서 쓰여진 책을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짧은 파리 일정이지만 웬만한 것들은 다 포기하고 건물들을 보러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앞에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파리의 현대적인 건물들은 다 이곳에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ㅎㅎ 

 드디어 날이 개기 시작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규모를 가늠하기가 어려우실텐데 라데팡스가 생각보다 정말 거대합니다. 계속 보고 있으니까 위에도 올라가 볼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저는 그냥 밑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라데팡스와 쇼핑몰을 함께 둘러보는데는 2~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건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 곳도 꼭 가보세요ㅎㅎ

뒤로 돌아보면 이렇게 아름다문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편에서 또다른 파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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