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노래 - 이 노래가 그 노래?
개그콘서트를 보다보면 적재적시에 맞는 선곡들을 잘한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가벼운 분위기에 대비되는 진지하고 무거운 음악을 쓸 때는 또 다른 재미를 유발하죠.
그래서 이번에 잠시후 도착이 준비한 포스팅은
개그콘서트의 선곡 - 이 노래가 그 노래?입니다~:)
1. 황해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OST 1982년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개그 코너입니다.
영화 <황해>의 캐릭터들과 적절히 섞어 만들었는데,
첫 시작 때 등장하는 노래는 영화 <황해>의 OST가 아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OST를 사용했습니다.
아마 영화 <황해>의 OST곡들은 다소 무거운 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ㅎㅎ
2. 불편한 진실 - 러브홀릭의 인형의 꿈
불편한 진실에서 묘미는 김기리 김지민의 닭살 연기죠~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후에 두 손을 마주잡고 하하하하 하고 웃을 때는
정말 손발이 오글거려서 헛웃음이 나올 때가 많은데;;
이 때 그들과 함께 등장하는 곡이 있습니다.
"한 걸음 뒤에~"라는 익숙한 가사의 곡!
러브홀릭의 인형의 꿈입니다.
3. 뿜엔터테인먼트
얼마 전 새로 시작한 화재의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
건방진 연예인들을 비꼬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코너인데요,
김지민, 김민경, 신보라 등 연예인들이 드장하 떄마다 나오는 노래도 다릅니다.
<김지민 - 느낌 아니까. 엉뚱한 스타 역할>
화려한 옷과 화려한 외모의 그녀가 등장할 때는 케샤의 Tik Tok이 등장합니다.
짐승녀라는 별명이 있는 케샤의 아찔한 매력이 김지민 역할과도 잘 어울리네요.
<김민경 - 자뻑배우>
원빈도 자신에게 반했다고 말하는 자뻑 배우 역할을 맡은 김민경이 등장할 때는
이효리의 Bad girls가 흘러나옵니다.
나쁜 배우의 느낌을 살리려는 걸까요?...ㅋㅋㅋ
<신보라 - 보라언니 000가실게여~>
가수 역할을 맡은 신보라가 등장 할 때 나오는 음악은 비욘세의 work it out입니다.
반주부분만 등장해서 어떤 노래일까 궁금했는데
섹시 여가수 비욘세의 곡이었더라구요ㅋㅋ
4. 나쁜 사람 - <냉정과 열정사이>OST 1997 Spring
범인을 잡았더니, 착하 사람이었더라~라는 컨셉의 코너입니다.
범인의 딱한 처지에 동요된 형사는 범인에게 타박을 주면 오히려 감싸면서
"나쁜 사람~나쁜 사람~"이라고 외칩니다.
이 때 등장하는 곡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OST 곡인 1997 Spring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토록 아련했던 곡이
웃기는 타이밍에 나오니깐 새로운 효과를 발휘하네요~^^
5. 생활의 발견 - <냉정과 열정사이>OST The Whole Nine Yards
폐지된 코너이지만 유명한 코너이기에 같이 포스팅해봤습니다.
커플인 두 남녀가 헤어지는 것을 소재로 한 코너인데요,
오프닝 때 '나쁜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OST곡이 흘러나옵니다.
나름 아련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거겠죠?ㅋㅋ
6. 시청률의 제왕 you are my girl
시청률의 제왕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풍자한 코너입니다.
매 코너에서 드라마를 선보이는데요,
이 때 드라마가 끝날 떄마다(코너가 끝날 때마다)항상 등장하는 곡은
시트콤<지붕뚫고 하이킥>의 OST 곡인 김조한의 You are my girl입니다.
하이킥이 끝날 때마다 나온 곡이라서 이 곡을 들을때면 뭔가가 끝나는 느낌이 들죠ㅋㅋ
그래서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도 이 곡을 삽입한 것 같습니다~
재밌게 포스팅 감상하셨나요?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개그콘서트의 선곡 - 이 노래가 그 노래?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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