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ost - 가혹한 운명의 두 남녀
드라마|총 20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3.05.27~방송중
연출 박찬홍, 차영훈/극본 김지우/음악 김형석
가혹한 운명에 사로잡힌 사람들에 대한 소재의 드라마, 상어!
뛰어난 작품성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어 OST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드라마 분위기가 진지하고 무거운 만큼 OST 곡들도 모두 슬프고 어둡습니다ㅠㅠ.
1. 슬픈 동화 - 정동하
알고 있을까 꺼내지 못한 내사랑
알고 있을까 한숨이 대신한 그말
알고 있을까 얼마나 너에게 가고픈지
알고 있을까
나 혼자서 사랑한단말만 하고
너에 앞에선 차가운 말만 하는나
오 사랑이란건 내겐 슬픈 동화 같은것
나나나나~
하지만 꿈 속에서는
너와 함께 거리를 걷고
너와 함께 눈을 맞추고
너와 함께 웃으면 세상은 지워져
너의 머리결을 만지고
사랑한다 수없이 말해
이렇게 난 머물고 싶어
오 눈뜨면 차가운 방에 홀로
사랑할수 없는 이유들만 가득해
너에게 내맘과 반대로 나 해야하는말
슬프게 Good bye
등 뒤에선 너 하나만 바라보고
니앞에선 다른곳만 바라보는나
오 사랑이란건 내겐 슬픈 동화 같은것
너와 함께 거리를 걷고
너와 함께 눈을 맞추고
너와 함께 웃으면 세상은 지워져
너의 머리결을 만지고
사랑한다 수없이 말해
이렇게 난 머물고 싶어
오 눈뜨면 차가운 방에 홀로
사랑할수 없는 이유들만 가득해
너에게 내맘과 반대로 나 해야하는말
슬프게 Good bye
웃으며 Good Bye
부활의 보컬인 정동하가 부른 슬픈동화입니다.
노래 가사는 마치 주인공 한이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한데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2. 지독한 사랑 - 임정희
너무 쉬운 거짓말처럼 변해버린 내 사랑
다시 되돌릴 수 없다면 다 모두 다 가져가
흔들리는 나의 두 눈에 차오르는 눈물이
너를 사랑한다고 자꾸 말을 해
지독한 사랑에 독한 그 사랑에
깊이 빠져버린 것 같아
몸부림치며 울고 웃어봐도
슬픈 그 사랑을 아픈 그 사랑을
자꾸 놓아보려 애를 써 보지만
처음처럼 다시 또 제자리
조각 난 슬픈 운명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꿈같았던 우리 사랑은 다 거짓이었나 봐
얼어붙은 나의 가슴에 새겨진 추억들이
네가 보고 싶다고 자꾸 말을 해
지독한 사랑에 독한 그 사랑에
깊이 빠져버린 것 같아
몸부림치며 울고 웃어봐도
슬픈 그 사랑을 아픈 그 사랑을
자꾸 놓아보려 애를 써 보지만
처음처럼 다시 또 제자리
어둔 지옥 같은 세상 끝에
나만 버려두고 간대도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지독한 사랑에 독한 그 사랑에
깊이 빠져버린 것 같아
몸부림치며 울고 웃어봐도
미친 그 사랑을 아픈 그 사랑을
자꾸 놓아보려 애를 써 보지만
처음처럼 다시 또 제자리
날 울리는 지독한 그 사랑
슬픈 동화가 한이수를 연상시킨다면, 지독한 사랑은 조해우를 연상시킵니다.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주는 오준영이 있지만 한이수에게 자꾸만 가는 마음을
멈출 수 없는 그녀의 모습이 생각나는 가사입니다.
지독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절절하고 운명적인 사랑이네요~
3. 천국과 지옥 사이 - 보아
차라리 미워하자 너를 안을수록 난 아파
아침이면 전부 잊고 또 너를 찾겠지만
차라리 미뤄두자 못쓰게 돼 버린 사랑
어떻게든 시간이란 또 우릴 흐를 테니
미안해 아직 너를 생각해서 사랑해서
널 결국엔 완전히 놓지도 못할 나라서
* 단 하루만 더 사랑하자 또 거짓말만
너를 또 보면 다 잊고서 또 웃으면서
사랑해버리는 나를
단 하루라도 잊어보자 못 지킬 말만
너를 못 보면 아프면서 또 울면서
다짐만 하는 나
너를 두고 오가는 천국과 지옥 사이
잊으려 해볼수록 다가온 니가 참 밉다
닿을 수도 안 볼 수도 없을 그 거리라서
웃을게 니가 다는 모르도록 내 마음을
나 결국엔 이 마음 주지도 못할 거라서
* 단 하루만 더 사랑하자 또 거짓말만
너를 또 보면 다 잊고서 또 웃으면서
사랑해버리는 나를
단 하루라도 잊어보자 못 지킬 말만
너를 못 보면 아프면서 또 울면서
다짐만 하는 나
너를 두고 오가는 천국과 지옥 사이
보아는 갈수록 목소리가 더 청아하게 변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 속 자주 등장하는 곡인 보아의 천국과 지옥사이!
주인공들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내적 갈등을 가장 대표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4. 몇날 며칠 - 나윤권
떠올리다가, 미워도 하다가,
잊은 듯 살다가 다시 널 생각하다
달라지지 않는 건 어떻게든 넌 있다
여기, 내 가슴 안에도
내 숨결 속에도
몇 날 며칠, 몇 년이 흘러서
가슴 아파 눈물까지는 안 흘러도
네 소식 문득 들려올 때면
시간, 참 부질없단 걸
네가 내게 가르쳐
사랑도 하다, 이별도 했다가,
너보다 많이 날 아낀 사람 만나도
지겹게 마주친 건 너를 향한 아쉬움
사랑, 난 자격이 없어
사실 자신 없어
몇 날 며칠, 몇 년이 흘러서
가슴 아파 눈물까지는 안 흘러도
네 소식 문득 들려올 때면
시간, 참 부질없단 걸
네가 내게 가르쳐
나는 울지도 못해
아무도 이런 날 알지 못해
어디 기댈 곳도 없는 날
겉과 맘이 다른 이런 난 그저 한숨만
Oh
널 사랑해, I Do,
나 너에게 말하게 될까
알지마, 지금 이런 내 마음
네겐 버거울 테니까
날 보던 두 눈, 얼굴, 너의 그 향기가
더 이상은 내게 선명하지도 않다가도
네 얼굴 다시 떠오를 때면
시간, 다 소용없더라
내 맘 그대로더라
나윤권의 미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가사가 참 애절한데요,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내 맘이 그대로였더라는 것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OST 곡만 들었는데도 마음이 울적해지네요.ㅠㅠ
얽히고 섥힌 그와 그녀의 운명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상어 ost - 가혹한 운명의 두 남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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