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부터는 발칸반도 여행에 이어서 동유럽 여행의 시작입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 슬로베니아였다면
지금부터 동유럽 여행은 헝가리 -> 폴란드 -> 리투아니아 ->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 러시아 -> 독일 순서입니다.
그럼 오늘은 동유럽 첫 번째 국가 헝가리의 부다베스트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류블라냐 -> 부다페스트 : 기차로 10시간 정도 소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경유)
1. 오페라
아침 7시에 슬로베니아를 출발해서 5시쯤 부타페스트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 본 곳은 숙소에서 가까운 오페라 하우스였습니다. 부다페스트 오페라 하우스는 단돈 5유로에 오페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음날 표를 사기위해 갔었는데..... 이날은 공연이 없는 날인데 공연이 없는 날에는 3시쯤 매표소가 닫아서 표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이 다음날에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페라 공연은 마지막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부다페스트 대성당
대성당은 부다페스트 중심에 있어서 여러 프리 워킹투어의 집결장소가 되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음식점도 꽤 많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물가가 싸니까 다른곳에서 먹지 못했던 비싼 음식들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리고 이 곳은 성당 앞에 있던 꽤 유명한 젤라테리아 인데 젤라또를 꽃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격도 2유로 정도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긜고 이 건물이 부다페스트 대성당입니다! 웅장하고 내부도 아름다운데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3. 세체니 다리
제가 여행했던 때는 여름이라 해가 9시는 되야 져서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노을이 질 때쯤 세체니 다리로 가 보았습니다.
영국 런던의 타워 브릿지와도 생김새는 조금 닮은 것 같은데 정말 멋있죠..??
다리로 다가가던 중에 본 귀여운 동상입니다. 소년이 아니라 소녀라고 합니다ㅎㅎ
다음날 오후에 세체니 다리 위에서 바라본 부다 언덕의 부다 왕궁 입니다. 그림같습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 야경의 꽃!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
건물 자체가 길어서 사진 한 컷에 담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세체니 다리를 건너서 부다지역으로 가야만 합니다! 역시 야경은 완전 어두울 때 말고 해가 진 직후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국회의사당!!
그리고 이 다리는 세체니 다리 다음에 있는 다리인데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4. 부다지구
부다지구는 세체니 다리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부다왕궁과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등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해서 간단하게밖에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ㅠㅠ
부다왕궁에 있던 동상입니다! 부다페스트 곳곳에서 동상이나 조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헝가리의 군인들! 여기에서도 근위병 교대식을 정말 정말 조촐하게 합니다...
그리고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 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마차시성당!
비가 많이 와서 여기까지 밖에 보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페라를 기다렸습니다ㅠ
여기가 바로 부다페스트 오페라 극장입니다! 제가 본 오페라는 코지 판 뚜띠였습니다. 예전에 유럽여행할 때 비엔나에서도 오페라를 본 적이 있는데 비엔나도 5유로였는데 입석이어서 보느라 엄청 힘들었었는데 부다페스트는 같은 5유로였지만 앉아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여러분도 부다페스트에 가신다면 오페라 꼭 보세요ㅎㅎ
그럼 이것으로 짧은 부다페스트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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