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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6.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계실텐데요.. 정말 거대하고 아름다원 원시림이 수많은 계곡과 함께 펼쳐져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보통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갑니다. 저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스플리트에서 이 곳으로 이동한 후에 그다음날에 플리트비체를 둘러보고 저녁에 자그레브로 이동했습니다.

스플리트 -> 플리트비체 : 버스로 약 5시간 소요

플리트비체에는 꽤 넓은 곳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잘 선택해서 돌아봐야 합니다.

저는 하부공원과 상부공원을 도보와 코끼리 열차를 이용해서 포괄적으로 둘러보는 H코스를 택했는데요, 일단 코스를 선택하셨다면 공원 곳곳에 있는 코스별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면 출구로 나오실 수 있습니다.

H코스 : 대략 6시간 소요

여러가지 코스는 공원에 가시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 에메랄드 물위에 놓인 나무다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곳을 직접 걸을때에는 그렇게 예쁜지 몰랐었는데 올라와서 보니까 예쁘네요ㅎㅎ

 코스의 시작입니다! 시작부터 이런 아름다운 협곡이 등장했습니다! 플리트비체에는 수많은 호수와 계곡이 있어서 이런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기다리는 물고기들입니다ㅎㅎ 물이 정말정말정말 맑습니다.

 이렇게 물이 흐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숲이라 그늘이 많아서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물에 비친 나무의 그림자 때문에 어디부터가 나무이고 어디부터가 물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기자기한 폭포를 따라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공원을 돌면서 느낀 것은 징검다리부터 표지판같은 공원 내에 있는 인공적인 구조물들이 모두 자연적인 것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자연 친화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쓰러진 나무들도 물에 그냥 내버려져 있는데 관리가 안된다는 느낌보다는 아름답다는 느낌...?

 가장 큰 폭포를 향해 점점 다가갑니다!!!! 그럼 가는 길에 찍은 몇 장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상부로 갈수록 거대한 호수가 많아자셔 아기자기한 느낌은 점점 줄어듭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청둥오리!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어서 오랫동안 구경했습니다ㅎㅎ

 이제 많이 올라왔네요ㅎㅎ 이렇게 위에서 플리트비체를 둘러본 뒤 코끼리 열차를 타고 입구 근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이 곳에서 가장 높은 폭포와 함께 플리트비체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수많은 자연경관을 봤지만 플리트비체는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크로아티아에 방문하게 된다면 플리트비체는 절대 빼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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