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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7.

 이번에 여행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입니다!

자그레브는 다른 크로아티아 도시들에 비해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보통 반나절 정도만 머물거나 플리트비체를 여행할 때 베이스 캠프로 사용하곤 합니다. 저는 여행 중간에 쉬어가는 의미로 자그레브에서 2박을 헀는데 천천히 둘러보니 소소하고 편안한 도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버스로 2시간 30분 가량 소요

1. 자그레브 국립극장 광장

 자그레브 신 시가지의 중심이자 자그레브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국립극장 광장입니다. 이 날 유난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광장의 푸른 잔디와 꽃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틀동안 계속 어떤 행사를 준비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어떤 행사인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자그레브를 떠나야 했습니다ㅠㅠ

 

2. 자그레브 대성당

 성모승천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자그레브 대성당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과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우뚝 솟은 두 개의 첨탑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성당 앞의 광장입니다. 완전한 황금빛의 동상이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정연한 느낌의 성당 내부! 별로 기대하고 들어가지 않았는데 안들어 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성 마가 교회

 

 성 마가교회는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아기자기한 타일장식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교회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그런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욱 교회가 아름답게 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쉬며 마신 크로아티아의 맥주!! 이름은 잘 모르는데 가격이 정말 싸고 자몽맛, 레몬맛이 있습니다. 맛있어서 크로아티아 여행 내내 달고 살았었는데 한국은 수입 안하나...........ㅎㅎㅎ

 

4. 반 옐라치치 광장

 

 

자그레브 구시가의 중심지 반 옐라치치 광장입니다. 이 날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예선경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큰 스크린 앞에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마지막은 항상 아경!이죠...... 은은한 느낌의 자그레브 야경과 함께 크로아티아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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