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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토크콘서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5.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토크콘서트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Talk Concert>는 스무디킹이 브랜드 리뉴얼을 맞아 기획한 토크형식의 콘서트로, 8 2일 어린이 대공원 와팝홀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시작 전 사진 이외는 모두 구글 출처.

 

 

 

 

 

좋은연애연구소의 김지윤소장과 트레이너 정아름이 메인 MC를 맡았다.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라는 테마를 연애와 다이어트에 접목시켜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이었고 중간 중간에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무대로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음향이 굉장히 좋았고, 원샷을 잡을 때의 양 옆 스크린의 화질도 매우 좋아서 왜 모든 좌석의 가격이 같았는지 수긍이 갔다.

예상대로 노래 너무 잘하시고, 분위기 좋았다.

어쿠스틱콜라보 무대 끝나고 MC 두 분 나오셔서 사연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김지윤 소장님이 워낙 입담이 좋으시고 목소리가 귀에 쏙쏙 박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아름씨의 말을 알아듣기가 좀 힘들었다. 발음이 뭉개진다고 해야 하나..

리액션이나 멘트 타이밍도 조금 조급한 느낌이 들었고,

김지윤씨 말할 차례만 기다리게 되는 느낌.

 

 

 

 

옥상달빛 무대는 정말 좋았다. 음원과 똑 같은 라이브..

무대도 생각보다 길었고, 무엇보다 음향이 정말 좋아서 옥상달빛의 음색을 제대로 들은 것 같다.

확실하진 않지만,

ENCHANTE, Hero, 옥상달빛, 또 고마워서 만든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 를 부른 걸로 기억.

 

 

옥상달빛 무대 이후, 두 번째 토크세션이 열리고 사연 위주로 이야기를 풀다가

갑자기 8 18일에 첫방 예정인 KBS드라마 <연애의 발견> 티져가 틀어졌다.

그러다가 드라마의 출연진인 에릭, 정유미, 성준이 등장했다.

잠시 드라마와 연애에 대해 아주 짧은 토크를 나누고 퇴장했는데.. 조금 어수선하기도 하고

스텝과 출연진들 간에 사인이 안 맞는 모습도 좀 보였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았을 것 같다.

 

 

 

 

후에, 원모어찬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럭셔리버스>로 시작해서, <널 생각해>,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 <물어본다>, <Honey>, <카페에 앉아> 등을 불렀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후에도 짤막한 토크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좋은 연애가 어떤 연애냐는 질문에 대한 정지찬씨의 대답이다.

좋은 연애란 지금에 집중하는 연애이고, 이것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과거의 서운함 때문에 지금의 순간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해서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연애라는 대답이었는데, 많이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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