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1분1초 뮤비

지연 1분1초 리뷰

 저는 지연의 팬은 아닙니다만, 이번 솔로곡이 개인적으로 좋아서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뭔가 정말 안간힘을 써서 준비한 느낌이 나서 더 눈길이 갔다고 할까요??

 특히 뮤직비디오는 최대한 세련미가 느껴지면서 깔끔한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먼저 뮤비부터 보고 더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뮤비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한 남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한 여자가 1분 1초 그 남자를 떠올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댄스곡인만큼 중간중간에 빗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삽입됩니다. 순백의 옷을 입은 여자와 비를 맞으며 검은 옷을 입고 춤추는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이 영상은 인기가요(저는 개인적으로 가요방송 중에 인기가요가 카메라워킹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인데요. 안무의 주된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잡을 수 있습니다. 벽에 기대 추는 춤,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모티브로 한 춤, 상의를 젖히고 추는 춤(일명 박쥐춤).

 세 안무 모두 완벽하게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지연이 여리여리한 몸을 가졌기 때문에 혼자 무대에 서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무대를 꾸미더라구요. 

 티아라의 무대에서는 좀 살살 추는게 없지않아 보였는데, 솔로라 그런지 최대한 파워풀하게 동작을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티아라 왕따문제나 버디버디 사건만 없었다면 대중들에게 충분히 호응받을 만한 무대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저는 박쥐춤을 인상깊게 봤는데요. 간단한 동작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안무 선생님이 궁금하네요!!ㅎㅎ 

 또한 처음에는 머리를 묶고 추다가 후반부에 머리를 풀며 추는 디테일함이 돋보였습니다. 동선부터 시작해서 하나 하나 준비한 느낌..!

 앞으로 티아라의 활동이 어떻게 돼고, 지연이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끈질기게 열심히 하다보면 몇몇은 다시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세련되게 만든 영상인 1분1초의 안무영상 보시면서 글을 마무리짓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지연 1분1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