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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2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31.

 1. Pasteis de belem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12번 트램을 타고 25~30분정도 가면 벨렘지구가 나오는데 이 곳은 발견의 탑, 헤로니무스 수도원 등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구 입니다.

 이 곳에는 리스본에서 아마 제일 유명한 에그타르트집 Pasteis de Belem이 있는데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 때문에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장해서 사는 중과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따로 주문을 받는데 포장줄은 항상 길게 줄이 늘어져 있지만 안에서 드실 분들은 줄을 무시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엄청 커서 웬만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르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개에 1.1유로하는 에그타르트입니다! 지금까지 여행다니면서 먹었던 에그타르트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2. 헤로니무스 수도원

 에그타르트집을 나와서 오던 길을 쭉 따라 걸으면 사진과 같은 헤로니무스 수도원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한번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중간에 정원이 있고 회랑을 따라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도원 구경을 다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출구 바로 옆에 있는 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화려하고 경건한 느낌의 성당이었습니다.

 

3. 발견의 탑

 스페인과 함께 초기 대항의 시대를 이끌었던 나라답게 포르투갈에는 그 당시와 관련된 기념비가 많이 있습니다. 발견의 탑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역시 오던 길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멀리 사진과 같은 타워가 나옵니다.

 타워 앞의 광장에는 이렇게 세계지도가 있고, 약간의 돈을 내면 타워 위에 있는 전망대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저는 올라가 보지 않았습니다.

 타워 옆모습입니다.

 이 곳 광장에도 역시 포르투갈 특유의 타일이 깔려있습니다.

 옆에서 본 타워의 모습이 멋있죠?

 

4. 벨렘타워

 벨렘지구에서의 마지막 볼거리 벨렘타워입니다. 돈을 내면 타워에 들어갈 수 있고 타워 1층에는 감옥이 있는데 밀물때마다 죄수들의 목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합니다....

 

5. 크리스토 델 레이

 크리스토 델 레이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을 본따서 만든 예수상입니다. 리스본에서 바다가 보이는 어디를 가든지 건너편에 있는 크리스토레이를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보통 잘 가지 않는 것 같았지만 한번 배를 타고 가보았습니다ㅎㅎ

리스본 기차역과 붙어있는 페리 정류장에서 Cacilhas행 페리를 타면 크리스토레이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고 그 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20분정도 올라가면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내려다 본 리스본의 전경입니다. 다리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이 바로 크리스토 레이입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지는 않았지만 한번 가볼만 한 곳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배가 리스본 중심부와 크리스토 레이를 잇는 페리입니다! 요금은 왕복 2~3유로 정도로 아주 저렴하고 2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럼 이것으로 리스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그림같은 성들로 유명한 신트라와 지구의 서쪽 끝 카보 다 로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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