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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피에솔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2.

오늘은 천천히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화국 광장에 들렀다가 어제와 같은 길로 우피치 미술관에 갔다가 베끼오 다리를 건너서 피티광장에서 잠깐 쉬다가 산 마르코 광장에서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피에솔레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1. 공화국 광장

 

 두오모에서 시뇨리아 광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공화국 광장입니다. 피렌체를 하루 이상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은 알지 못하더라도 지나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 종일 다양한 거리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은 보통의 미술관과는 다르게 거리위에 회랑처럼 세워져 있습니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면 좀 신기한 건물정도로 보이지만 주변에 걸려있는 깃발과 표지판들이 이 곳이 우피치 미술관임을 말해줍니다.

 ㄷ자 형태로 세워져 있는 우피치 미술관의 회랑입니다. 천장 벽화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미술관 창가에서 바라본 베끼오 다리입니다. 강물 색이 오묘합니다ㅎㅎ

 

 우피치 미술관은 복도를 따라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조각들과 또 복도를 따라 나열되어 있는 여러 전시실들의 미술품들을 함께 관람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타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등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테라스에서 두오모의 돔과 종탑을 볼 수 있습니다.

3. 피티광장

 베끼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볼 수 있는 피티 궁전과 정원,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쬐며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장의 크기가 커서 여행객들과 수학여행온 학생들, 현지인들이 너나할것 없이 누워서 여유를 즐깁니다.

 

4. 피에솔레(Fiesole)

피에솔레는 피렌체 근처 높은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7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30여분 가면 높은 곳에서 피렌체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동네 자체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피렌체에서 본 도시의 느낌이 아닌 산속 마을 느낌입니다.

 

 

 해질녘 피렌체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두오모가 보이시나요?ㅎㅎ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서 어김없이 아페리티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이곳은 7유로에 칵테일과 뷔페를 제공했는데 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입니다. 피렌체 중앙역 바로 옆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피렌체 두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도시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의 상업도시 토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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