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1집 PLAY 리뷰

 요즘 들어 제가 자주 듣는 노래는 악동뮤지션의 앨범입니다. 케이팝스타 시즌2의 우승을 거머쥔 엄청난 남매이죠.^^ 남매 뮤지션이라는 것 자체도 특이한데, 그들이 만들어낸 음악들은 더욱 독특합니다.

 악뮤의 노래를 듣다보면 순수함, 사랑스러움 같은 단어들이 떠올라요.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죠. 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해서 대중성을 얻는 게 쉽지 않은데, 어린 나이에 참 대단해요~

 자, 그럼 이제 이번 데뷔앨범인 PLAY를 살펴볼까요? 먼저 PLAY앨범의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1. Give Love

2. 200%

3. 얼음들

4. 지하철

5. 가르마

6. 인공잔디

7. 안녕

8. 작은별

9. 길이나

10. 소재

11. Galaxy

 

 저는 이 중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4곡을 골라 소개해보려 합니다. 선곡한 4곡 외에 대른 곡들도 정말 좋으니까요~ 꼭 한번씩 들어보세요!!^^!!

1.  Give Love

 이 노래는 케이팝스타 출연 당시에 먼저 공개됐던 노래죠. 모바일 게임에서 착안해 가사를 만들었다는 게 정말 크리에이티브하지 않나요? 상대방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해도 자신은 계속 좋아한다고, 사랑을 달라고 투정하는 가사가 참 귀엽습니다. 

 2. 200%

  이 곡은 악동뮤지션이 YG 가수라는 걸 명백하게 보여주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 살짝 GD스러운 랩과 어쿠스틱함에서 벗어난 상큼한 무대가 기존의 YG 스타일을 반영하기 때문이죠. 뭐, 결론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한번 들으면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와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 ㅎㅎ 제 주변 친구들도 이 곡 발표 당시에 난리가 났었죠. 너무 좋다구ㅎ

 아, 그리고 뮤비도 정말 예뻐요!! 귀여운 반전도 있음~

 3. 얼음들

 하지만 200%보다 더 먼저 귀에 들어온 곡은 이 곡이었습니다. 바로 '얼음들'인데요. 차가운 어른들을 비유하는 듯한 이 곡은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원하는 악동뮤지션의 바람이 드러나는 곡입니다. 이 곡에선 이수현의 예쁜 목소리가 많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가 왠지 더 서글프게 합니다. 

 

 

 4. 지하철에서

  이 곡은 실제로 지하철을 타고 갈 때 듣는 걸 추천할게요. 너무 딱딱 맞아떨어져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느낌이거든요. 덜컹 거리는 지하철 안에서 꿋꿋이 스마트폰을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소박한 멜로디로 잘 표현한 곡입니다. 

give love와 지하철에서 라이브 무대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악동뮤지션 1집 PLAY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