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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오사카 1편 - 시끌벅적하고 생기넘치는 도시와 맛있는 음식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3.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스페인 포스팅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달에는 유럽이 아닌 일본, 홍콩, 몽골! 아시아에 있는 나라들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 소개해드릴 나라는 요즘 한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인데요. 요즘 엔화 환율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일본의 여러도시들 중에 대표적인 도시 오사카, 도쿄와 그 근교도시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1.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교통편에 따라 40분에서 1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위의 기차는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난카이 특급열차인데요. 저는 처음에 이걸 타고 가는줄 알고 탔다가 가격이 비싸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1,100엔이었습니다.

 

2. 오사카의 중심 난바

 

 오사카 쇼핑의 중심중 하나인 난바입니다. 일본에는 이렇게 상가가 모여있는 시장같은 곳을 아케이트라고 하는데요. 난바 아케이드는 일본 어느도시에 있는 아케이드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 엄청난 크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오사카에 오면 난바는 한번씩 다 거쳐가게 될텐데요. 위치도 오사카의 중심일 뿐더러 다양한 가격의 숙소가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난바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은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처럼 사당 2호선, 4호선 이런 식이 아니라 노선을 만든 회사의 이름을 따서 난카이 난바역, 미도스지 난바역, 요쓰바시 난바역 등으로 이름이 지어져 있고, 역사도 각각의 회사가 소유하고 있어서 환승할 때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걸어야 됩니다. 또한 제일중요한 환승이 되지 않아서 두정거장을 가더라도 한번 환승해야 되면 표가 두장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 안그래도 티켓값이 비싼데 교통비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어디를 가기 전에 시간은 조금 더 걸리더라도 환승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은 지하상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난바역에만 무려 40개가 넘는 출구가 있는데 난바, 우메다, 신쥬쿠 등 큰 역에 가시면 역안에서 계속 헤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자전거의 나라답게 일본에는 자전거가 참 많습니다.

3.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 거리

 오사카 내에서 통용되는 오사카주유패스를 구입하시면 오사카내 각종 문화재 입장권 할인과 일일 교통권, 도톤보리강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강 투어

 오사카의 대표적인 쇼핑, 먹자거리 입니다. 오사카는 예로부터 쿠이타로레(먹다 죽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각지 음식의 집결지이자 한국인도 잘알고 있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값도 찾아보면 다른도시보다 저렴할 뿐더러 더 진한 맛을 느낄수 있으니 오사카에 가신다면 무조건 많이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4.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에서의 야경

 

 

 

 

 

 

 

 제가 일본에서 본 야경중 손에 꼽는 경치를 자랑하는 우메다 공중정원입니다. 일단 다른 야경 포인트와 달리 시야가 유리로 가려져 있지 않아서 좋고, 바로위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인데 올라갈 때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정말 높은곳에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방의 야경이 모두 아름다우니 꼭 들러보세요!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 있습니다.

5. 오사카의 음식들

 오코노미야키

 도시락

 템뿌라

 

규동

 

제가 오사카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못먹었다는 것인데요. 그땐 여행경비도 많지 않았고 구경하느라 바빠서 먹는데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음식들은 비교적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인데요. 오사카에는 이것과 비교도 되지 않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으니 여러분들은 꼭 즐기시질 바라요.

그럼 이것으로 오사카 포스팅 1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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