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0월까지 제제의 여행탐구생활에서는 국내의 이곳저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1월에는 잠시 국내 포스팅 대신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유럽편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제제는 작년 10월 독일-스위스-프랑스-런던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갔다온 중국을 빼고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었기에 유럽여행책도 몇권씩이나 읽고
네이버 유랑 카페 매니저님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스터디도 하는 등 많은 것을
준비하고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일정이 1주일이나 줄기도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도 발생했었지만 잊지못할 추억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 꽃보다 할배에서 유럽을 다녀와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유럽은 나이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많은 나라가 한정된 땅덩어리가 모여있다보니 조금만 가도
전혀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하면 낭만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과연 얼마나 낭만적이었을지
지금부터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유럽편 시작하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교통의 요충지로 유럽의 허브공항역할을
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위치해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인천 - 프랑크푸르트 직항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공항에 내려서 공항 내 셔틀기차를 타고 움직일 정도로 인천공항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걱정한 것과 달리 시내로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를
가르키는 표지판도 잘 되어있었는데요. 와이파이나 3G가 되지 않은 상태에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가 쓰여져 있는 지하철 티켓발매기는 저를 많이 당황스럽게 했는데요
미리 어떻게 표를 끊는지 알아갔음에도 20분 가량이나 티켓발매기 앞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까지는 다양한 노선의 기차 지하철이 지나가게 되어
처음이지만 표만 있다면 가는데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에는 과거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진행되었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습니다. 유럽에는 전통이 오래된 성당 관련 관광지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성당보다 훨씬 긴 역사를 가진 성당들이기에 첫번째 그 크기에
놀라고 두번째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됩니다. 밖에서 보이는 대성당은 밤이라 조명이
은은히 켜져 이뻤고 내부도 컸지만 미사 중이라 둘러보진 못하고 얼핏보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2. 뢰머광장
프랑크푸르트 대성당과 멀지 않은 곳에 뢰머광장이 있습니다. 과거 로마군의
주둔지라고 하던데 평범한 광장이지만 유럽풍의 건축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색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프랑크푸르트 마인타워
서울에는 남산타워 도쿄에는 도쿄타워 파리에는 에펠탑 등 도시에는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마인타워가 있는데요. 마인타워
전망대에 올라가게 되면 한국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야외라는
건데요. 고층이라 바람이 세게 불어 무섭기도 합니다만 유리창이 아닌 눈으로 보는
야경은 아름답습니다.
4. 마인강
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강이 흐르기 마련인데요.
프랑크푸르트에는 마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크기는 한강보다 작지만
낭만적인 면은 센느강 못지 않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입니다. 이 곳에서 독일의 KTX인 ICE를 포함한 여러 기차들로 유럽 각지에
갈 수 있습니다.
- 독일에 왔건만 독일에 사는 친구가 데려간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8시만 되어도 문을 닫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쇼핑을 하거나 저녁을 먹으려면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독일하면 맥주를 떠올리지만 무스캇 와인이라는 화이트와인은 싼 가격이지만 맛이
뛰어납니다. 한번쯤 사서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프랑크푸르트에서는 1박을 청수민박이라는 한인민박에서 하였는데요. 한 방에 8명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멀지 않고 무엇보다 아침이 맛있었던게 좋았습니다
- 프랑크푸르트는 볼 게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저도 동의합니다.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보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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