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행지 추천
저번에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한번 방문해도 좋을 만한 강원도의 도시들을
모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부산, 경주 말고도 숨겨져 있는 경상도의
곳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북천
순천과 진주 사이에 북천이라는 곳에 북천코스모스역이 있습니다. 역 이름이 북천코스모스역일 정도로
코스모스로 유명한 곳인데요. 매년 10월 초 쯤에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북천코스모스역에서 열립니다.
역 주변에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기때문에 사진을 좋아하거나 낭만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내년에는 코스모스 보러 북천역에 들리는 것은 어떨까요?
2. 하동
하동은 순천에서 기차로 3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인데요. 아름다운 섬진강이 흐르고 있는
곳입니다. 하동에는 박경리의 유명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 뿐만 아니라 조영남 씨의
노래로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 정신문화의 상징 청학동도 바로 이 하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에는 재첩이 많은데요. 하동에 대표적인 음식 바로 재첩국입니다.
택시기사분의 추천을 받아 가본 하동 재첩국 식당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에 놀랐습니다. 재첩국이 해장에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얼큰한 맛은 좋았지만
살짝 비린내가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3. 군위(화본역)
북천역과 같이 간이역인 화본역. 하루에 한대 밖에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서지 않습니다.
화본역은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화본역에는 벽화거리와 폐교를 옛날 물건들을 전시해 논 전시관으로 바꾼 산성
중학교가 가볼만 했습니다.
4. 포항
포항제철소, 포항공대 등 포항이 익숙하지 않은 동네는 아니지만
동대구역에서도 2시간은 더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포항이기에
포항을 가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포항은 상생의 손이 일출로 유명해서
많이 찾게 되는데요. 가는 길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항에는 호미곶, 구룡포, 영일대 등이 유명합니다. 먹을거로는
포항 과메기, 물회 등이 있습니다.
5. 골굴사
경주에 위치한 골굴사입니다. 경주시내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어 감은사지가 있는 바다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골굴사는 흔치 않은 석굴사원입니다. 또한, 승려의 무술인 선무도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도 합니다. 템플스테이도 진행되고 있으니 다른 절들과 새로운 느낌의 템플스테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울산
울산은 우리나라 5대 광역시 중에 하나로서 부산으로 가는 KTX 중 상당수가 울산을 거쳐 가기에
교통은 편한 편입니다. 하지만, KTX역인 울산역은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에는 꽤 떨어져 있는데요.
원래 울산역이였던 곳은 이제는 태화강역으로 바뀌어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면 내릴 수 있는데요.
울산은 고래로 유명한 곳인데요. 장생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래를 보는 관광상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1박2일에서 소개되 감탄을 나았던 영남알프스도 바로 이 울산에 있습니다.
울산에서 유명한 것은 언양 불고기인데요. 한우로 만든 불고기이다 보니 가격은 조금 나갔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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