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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강원도 여행지 추천 - 웰컴 투 강원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22.

강원도 여행지 추천 - 웰컴 투 강원도


강원도는 한반도 역사에서 한번도 중심인적이 없었습니다. 

경주를 기반으로 했던 신라 공주, 부여를 기반으로 했던 백제 뿐만 아니라 

고려와 조선 역시 강원도 쪽 보다는 서울, 개성 위주에서 발전을 해나갔죠. 

덕분에 강원도에는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보다는 현저히 적습니다. 

문화 유산이 없다고 볼 게 없다는 것은 편견이겠죠?


강원도 여행지 추천


높은 태백산맥 때문에 영동 영서 지방간의 소통이 원할하지 않았지만 

강원도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높은 지형이 선사해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더불어 눈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어 겨울이면 수많은 스키 애호가들이 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제의 여행탐구 생활 스무번째 이야기에서는 강원도의 이곳저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정동진 


청춘이라면 한번 쯤 청량리발 새벽기차를 타고 정동진에 내려 일출을 기다려봤을 겁니다. 

1월 1일만 되면 일출을 보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바로 정동진입니다. 

일출로 유명한 곳이지만 구름이 자주 끼어 완전한 일출을 보기는 힘든 곳입니다. 

정동진 일출이 특별한 이유 해가 빨리 떠서도 있지만 배 모향의 호텔이 해랑 어울려 다른 일출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일출을 보고 난 후에는 정동진 근처에 있는 모래시계 공원을 잠시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넘어가거나

하슬라아트월드라는 조각공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2. 양떼목장, 삼양목장 


강릉시외버스터미널 혹은 각 도시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목장입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고 CF에나 나올법한 경치를 느낄 수 있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양떼목장의 경우 삼양목장보다 가깝고 규모가 작아 빠르게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양목장은 매우 커서 내부에 셔틀버스가 운행하는데요.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경치를 즐기며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겨울에는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삼양목장에는 풍력발전기가 있어 더욱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3.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평창. 주로 스키를 많이 타러 가는 곳입니다. 

대관령눈꽃축제를 찾아가봤는데요. 위 그림과 같이 눈, 얼음으로 만든 조각물들도 볼 수 있고

스노우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어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 태백 


태백에도 역시 눈꽃축제가 있는데요. 대관령 눈꽃축제와 비슷하게 얼음 조각물들과 

여러가지 액티비티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눈썰매를 신나게 탔던 기억이 나네요. 

행사장 근처에 석탄박물관도 있어 평소에 보기 힘든 석탄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태백에는 용연동굴이라고 유명한 동굴이 있는데요. 가는 길이 힘들긴 하지만 

종유석, 석순 등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5. 원주 


원주하면 추어탕을 가장 먼저 떠올릴실텐데요. 아쉽게도 원주 추어탕을 먹어보고 오지 못해

뭐라고 설명은 못드리겠습니다. 원주 사는 친구들 말로는 맛있긴 하지만 조금 먼 곳에 맛집들이

많아 자주 먹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원주에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세운 구룡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용 아홉마리와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있는 절이라고 하는데요. 치악산의 정기를 받아 경치가 예술입니다. 구룡사 템플스테이를

했었는데 다른 절의 템플 스테이와 달리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움직이는

거라 좋았습니다.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현실에 지친 사람이라면 구룡사 템플스테이를 신청해서 

계곡이 정말 아름다운 치악산에서 단풍구경도 하고 폭포구경도 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실 겁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6. 묵호 


작년 내일로 플러스 혜택으로 묻게된 묵호역. 근처에 묵호등대가 유명하다는 소식을 듣고 

나섰습니다. 생각보다 멀어서 고생을 좀 했지만 묵호등대 앞에서 보는 야경은 멋있더라고요. 

묵호등대는 약간 언덕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등산을 해야되는데요. 묵호등대 올라가는 길에 

벽화마을이 있어 심심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묵호등대 앞에 유명한 카페가 있었는데

밤에 가서 아쉽게 커피를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7. 낙산 


낙산사로 유명한 곳입니다. 몇년 전에 불에 타 아쉬움을 자아냈었는데요. 지금은 복원이 많이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낙산해수욕장과 가까워 해수욕도 즐기고 낙산사 구경도 할 수 있어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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