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번째 이야기 - 전라남도 구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가을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 바로 단풍이 아닐까 싶은데요.
구름 한점 없는 푸르른 하늘과 형형색색의
단풍은 언제봐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리산의 단풍을 볼 수 있는
구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교통>
구례에는 구례구역이 있습니다. 용산에서 구례구역 까지는 무궁화호 기준 약 4시간 15분
KTX 기준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모든 전라선 KTX가 구례구역에 정차하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2대)
구례구역은 지리산을 가기 위해서 가야할 버스터미널과 약 5KM 정도 떨어져있는데요.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20분이면 버스터미널에 갈 수 있습니다.
구례공영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오게 되면
내린 데서 지리산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7회 구례를 거쳐 하동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10분입니다.
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면 노고단이나 화엄사로 가게 되는 버스를 갈아타게 되는데요.
화엄사 노선은 30~1시간 간격으로 있고 노고단 노선은 2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습니다.
노고단 노선은 11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운행을 안하니 겨울에 가서 헛걸은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 사진은 작년 10월 말 기준입니다.)
<관광지>
1. 화엄사
15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절입니다. 고등학교 역사에서 수도 없이 외웠을
의상대사의 화엄종의 주요 사찰이며 각종 문화재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엄사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화엄사 까지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단풍과 계곡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2. 지리산 노고단
구례를 가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 봉우리인 노고단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종주가 인기를 끔에 따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때에는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 노고단을 향하게 됩니다.
노고단을 가는 법은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성삼재 휴게소 까지 간 후 2.6Km 의 등산을 하는 법이 가장
빠르고 쉽게 노고단을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산 꼭대기라 하면 힘들게 등산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리산 노고단은 성삼재 휴게소 까지 버스 혹은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다른 봉우리보다
높은 편입니다.
화엄사에서 올라 갈 수도 있는데요 약 7KM 로 4~5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외에도 천왕봉 등 지리산 곳곳에서 노고단을 오르는 다양한 코스들이 존재합니다.
등산이 은근히 체력을 요구하다 보니 무리하지 않고 여유로운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1. 지리산 산채정식
<출처 : 구례 문화관광 홈페이지>
지리산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지리산 산채정식입니다.
지리산에서 난 나물로 만들기에 신선하고 맛도 좋은데요.
힘든 등산을 하기전 한 끼로 좋습니다.
<제제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교통 ★★★★☆
관광지 ★★★☆☆
경치 ★★★★★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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