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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국내여행 추천 - 천년고도 경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12.

국내여행 추천 - 천년고도 경주!


수학여행으로 한번 쯤 다녀왔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경주입니다. 

신라의 천년수도였던 만큼 정말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어서 

어른이나 아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여행 추천




<교통>


1. 경주에는 서경주역, 신경주역, 불국사역, 경주역 등 많은 기차역이 있지만

시내에 위치한 경주역과 KTX만이 정차하는 신경주역 2개의 역이 주요역입니다.

- 신경주역에는 KTX가 정차해서 빠르게 경주에 갈 수 있지만 경주시내와 거리가 있어

경주 시내로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 경주역은 드물게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긴하지만 동대구역이나 포항역에서

기차를 바꿔타고 와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도 경주역과 그리 많이 떨어져있지 않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기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있는 버스를 타고 오셔도 좋습니다. 


2.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답게 경주는 하루만에 보기는 힘든 도시입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빌려서 많이 돌게 되는데요.

-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이나 운전면허가 없어서 혹은 나이가 안 되서 렌트카를 빌리지

 못하는 사람에게는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제주도와 달리 경주는 붙어있는 관광지들이

 많기에 자전거로 충분히 돌아다닐 만합니다.

경주에서도 스쿠터대여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 스쿠터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기동력이겠죠. 불국사에는 항상 사람이 많기에

절 특유의 고요함을 느끼기 힘든데요. 스쿠터가 있다면 해가 뜨고 출발해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답니다. 

(주의사항 : 불국사에서 석굴암 가는 도로는커브길이 많아 버스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국내여행 추천


- 인구도 많고 관광 개발이 잘 되있는 도시라 버스도 잘 되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아 자리에 앉는게

힘들 수 있다는 점... 


<관광지>


1. 분황사 모전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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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랑 분황사 모전 석탑 하나만

있어서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모전 석탑과 그 주위의 있는 조각상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포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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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너무나도 많이 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포석정입니다.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이라 관광객들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덕분에

옛날 신라귀족이 되어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음주가무도 상상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3. 천마총,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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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신라의 수도였던 만큼 많은 수의 왕릉, 신하릉등이 남아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왕릉의 규모에 놀라고 그 수에 놀라고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수많은 투어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으니

슬쩍 옆에 서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김유신장군묘와 무열왕릉은 천마총과 비교해서 볼 것이 많지는 않지만 역사 속 유명한 인물의

릉을 방문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릉은 포석정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섯개의 릉이 있어 대릉원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불국사,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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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바로 불국사입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시내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라 자동차나 버스로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석가탑, 다보탑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대형버스가 오기 전인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4천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관광지입니다. 


5.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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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주에서 가장 좋았던 관광지입니다. 이전에 귀족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고 하는데

야경이 일품입니다. 낮에 가면 좀 심심한 편이지만 밤이 되면 켜지는 조명들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6. 반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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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촬영지로서 알려진 반월성입니다. 반월성은 처음 들어보는 분도 많을 텐데요. 

이전에 반달 모양의 성이 있었다고 해서 반월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안압지에서 나와 반월성을 걸었는데요. 사람도 없고 야경도 이뻐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알고보니 관광객보다는 경주시민들한테 사랑받는 곳이 었습니다. 

안압지 야경을 보고 반월성을 걸어 첨성대 야경까지 볼 수 있다면 경주 야경은 마스터하신 겁니다. 


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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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시기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던 해였는데요 .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경주에서

세계문화들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거대 빌딩인데요. 

밤에 이 빌딩 전체가 스크린이 되어 멋있는 영상쇼가 매일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라는 이름으로 터키에서 열렸습니다. 


<음식>


1. 황남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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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한 번에 떠오르는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주에 가면 먹어봐야 되는게

있는데요. 바로 황남빵인데요. 팥이 들어있는 빵인데 맛있습니다. 황남빵 말고도 경주빵을

파는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차이가 있다고 하니 원조를 드시고 싶다면 

황남빵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1.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


경주 유명 유적지 입구에는 스탬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총 15군데에 스탬프가 있는데요. 한번 재미로 찍으러 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스탬프만을 위한 여행이 되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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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교통 ★★★★★

관광지 ★★★★★

경치 ★★★★☆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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