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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제주도의 모든 것! 서부해안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3.

열네번째 이야기 - 제주특별자치도 서부해안편


저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의 교통과 동부권에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부에 위치한 관광지들과 맛집, 사소한 팁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서부해안 관광지>


제주도 여행


1. 제주 목관아, 제주향교

제주 시내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전에 목관아로 쓰였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경복궁 등 궁궐을 많이 보신 분들은 심심할 수 있지만 평소 그런기회가 적은

분들에게는 볼 만한 곳입니다. 


2. 국립제주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마찬가지로 제주 시내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육지에 있는 민속박물관과는

정낭 같은 제주도만의 유물, 물품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삼성혈

 양을라, 부을라, 고을라가 세개의 구멍에서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삼성혈입니다. 

시내에 있는 관광지이지만 조용한 맛이 있어 천천히 산책하듯이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4. 사라봉공원

제주시내를 한번에 보고 싶다면 사라봉공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시민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사라봉에 오르게 되면 제주 시내와 바다까지 보여 

마음이 탁 트이게 됩니다. 


제주도 여행


5. 프시케월드

제주 경마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나비박물관이지만 나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동물들 (토끼, 고양이)을 볼 수 있고 진흙으로 만든 인형들도 있습니다. 

유리미로랑 자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6. 설록차박물관 오설록

제주도하면 또 생각나는 관광지 바로 오설록인데요.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녹차밭도 볼 수 있고 다양한 녹차 관련 제품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관광지는 아니었습니다.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버스타고 올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7. 한림공원

큰 규모의 식물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야외, 실내 둘다 많은 식물,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협재굴, 쌍용굴이라는 작은 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관광지입니다. 


8.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찾게되는 마라도.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면 약 30분 걸려 도착하게 됩니다. 

마라도에 내리게 되면 앞에 골프카트를 빌리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CF 때문에 유명해진 자장면의 맛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자장면을 먹게 되면 골프카트를 태워서 관광시켜주기도 합니다. 


제주도 여행


9. 산방산, 용머리 해안

선문대할망이 한라산 정상을 던져버린 것이 산방산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산방산은 급경사의 산이니 등산할 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앞에 용머리 해안이 있는데요. 현무암을 밟으며 절벽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하는 곳들이니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천지연, 천제연, 정방 폭포

서귀포에 있는 세가지의 유명한 폭포들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이유가 있듯이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세가지 폭포를 무조건 다 방문하시는 것보다 하나나 두개 정도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특이한 폭포인 정방폭포를 꼽겠습니다.


11. 주상절리, 외돌개 

주상절리는 특이한 형태의 절벽 외돌개는 절벽 옆에 떨어져 솟아나와있는 돌입니다. 

주상절리대는 과학시간에도 배울만큼 오래된 지형인만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제주도 여행


12. 중문관광단지

서귀포에는 중문관광단지라고 많은 수의 호텔과 관광지들이 모여있는데요. 

중문관광단지에는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지보다는 박물관 형태, 체험 형태의 

관광지들이 많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이랑 카트, 요트투어 등을 추천드립니다. 


<음식>


제주도 여행


1. 제주시 동문시장 순대국 '광명식당'

모르는 분이 많겠지만 제주도의 순대는 육지의 순대랑은 조금 다릅니다. 진짜 돼지 창

자를 써서 찹쌀 순대를 만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맛있습니다. 순대국에는

푸짐하게 많은 고기들이 들어가고 가격도 쌉니다. 간 김에 동문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 여행


2. 제주대학교 정문 앞 커피집 "Kitten in the Sun"

제주대학교는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곤 하는데요. 

정문 앞에 Kitten in the Sun 이라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브랜드화 된 커피가 아니라 특별하고 

무엇보다 공룡빙수라는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3. 제주 그랜드 호텔 카페 

호텔 카페인 만큼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맛 만큼은 보증합니다. 

카페에서 인기가 가장 많다는 멜론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4. 한라대학교 입구 흑돼지 음식점

제주도는 청정자연에서 키운 돼지고기 맛이 좋은 걸로 유명한데요. 

한라대학교 앞에 큰 규모의 흑돼지 음식점 둘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둘다 유명한 곳이니 아무데나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흑돼지

가격은 조금 있다는 거!


5. 오분작 뚝배기 

제주도에 왔으면 오분작 뚝배기를 먹어보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오분작은 전복 새끼로서 뚝배기에 넣으면 국물이 맛있습니다. 

관광지 주변이 아닌 곳에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우도 해광식당 보말칼국수

보말이란 제주도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슬기 같은 것인데요. 

우도에 있는 해광식당에서 이 보말을 넣은 칼국수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7. 모슬포 산방식당 밀면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밀면집입니다. 밀면으로도 유명하지만

더 유명한 것은 바로 수육입니다. 


8. 제주도 고기국수

국수에 고기를 넣어서 먹는 메뉴인데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의외의 맛을 냅니다. 


<기타>


1. 올레길

제주도를 가는 또다른 이유 바로 올레길을 걸으러가는 분들일텐데요. 제주도 해안을 따라 촘

촘하게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올레길을 가는 분들에게 드리는 팁은 하루에 한 코스만 

도는 것을 지키시고 올레길은 포장된 도로가 아닌 산길 바닷길등도 걷게 되므로 편안한 신발

은 필수 입니다. 올레길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스탬프를 모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2. 한라산 등반

한라산 등반을 해보고 싶어 가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한라산은 완만하다가 갑자기 경사가 심

해지는 구조입니다. 어렸을 때 몇번 등반했던 적이 있었는데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백록담은 요즘 제주도 가뭄이 심해 많은 물이 있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름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들이 있는데요. 30분이면 오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름 역시 경사가 완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올라갈 수 있고 경치가

무엇보다 좋기 때문에 한 두개의 오름은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숙소

차를 빌렸다면 숙소는 제주도 시내 혹은 중문관광단지에 얻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긴 하지만 차가 있다면 어느 관광지든 당일치기가 충분히 가능합니

다. 짐 없이 다니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은 당연하니 호텔부터 펜션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시내권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여행

자전거,스쿠터나 버스여행 등 나홀로족에게는 게스트하우스가 적합합니다. 제주도에는 게스

트하우스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다른 지역은 주로 내일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이지만 제주

도는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올레길을 걸으러 오는 아저씨부터 군대 가기 전 제주도 여행을 하

러 온 학생까지 다른 지역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연령대를 만날 수 있습

니다.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근처 올레길 까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

다. 게스트하우스에 따라 조식을 한식으로 제공해주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선택하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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