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이번 여행 포스팅은 자연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성입니다.
곡성이라는 지명을 처음 들어보신 분도 많으실겁니다.
그만큼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숨겨져 있는 대한민국의 명소를 소개하는 것이 제제의 역할이기 때문에..
적절한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풍경이 힐링여행에 딱 맞는 곳이기에..
이렇게 소개합니다!
<교통>
용산역에서 무궁화로 약 4시간 KTX로 약 3시간 (하루 2회 운행) 이면 곡성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곡성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의 경우 1km 정도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가는 침곡역은 택시로 약 7천원 배차간격이 길긴하지만
농어촌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1
<관광지>
1. 섬진강 기차마을
조용한 시골마을에 관광객들이 모이는 이유 바로 섬진강 기차마을 때문입니다.
기존의 실제로 사용되던 철로와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기차,
레일바이크 등이 포인트입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레일바이크!
곡성 레일바이크는 기차마을에서 출발해서 기차마을로 돌아오는 약 2.4 km의 기차마을 레일바이크와
침곡역에서 가정역 까지 약 5.1 km를 운행하는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레일바이크의 맛만 살짝 본거라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 있기에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2인용 레일바이크와 이보다 조금 더 큰 4인용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주로 평지라 힘들지 않게 즐길 수 있었으나
섬진강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은 단점입니다. (기차선로와 섬진강 사이에 도로가 존재하고
나무들도 있어 잘 보이지 않더군요.)
섬진강이 잘 보이지 않아도 곡성의 경치는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두번째 자랑 증기기관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느린 기차라고 TV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느리긴 느립니다. ㅎ 기차 안에서 옛날 간식들도 팔고
아저씨 한분께서 옛날 교복을 입고 퀴즈도 내시고 소소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증기기관차는 지하철처럼 창문에 의자배치가 되어있는데요. 무조건 강방향으로 예약하세요
섬진강 보러왔는데 산만 보다 갈 순 없잖아요?!!
똑같은 길을 왕복하는 것이기에 왕복으로 증기기관차를 타는 것 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정역까지 간다음 섬진강에서 다슬기도 잡고 발도 담구고 노시다가
가정역에서 증기기관차 타고 돌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정역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기차인데요.
객차를 숙박시설로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차에서 묵어보았는데
기차에서 잔다는 점, 테라스가 있어 고기도 구워먹고
별도보고 섬진강도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Tip. 가정역에 건너편과 연결해주는 큰 다리가 있는데
저녁에는 다리에 설치된 조명이 켜져 야경이 멋있었습니다. )
섬진강 기차마을 안에도 둘러볼 것들이 있습니다.
장미정원 같은 경우 5~6월 장미축제가 열릴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많은 내일러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가는 기차마을 바람개비 등!
2. 곡성 래프팅, 섬진강 천문대
레일바이크의 종점인 가정역에 도착하면 쉽게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섬진강 천문대도 가정역에서 바로 보이는데요.
주로 천문대는 산에 있다는 인식이 많은 데 섬진강 천문대는 강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별을 보기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라는 거!
<음식>
너무나도 더운 여름이었기에 곡성역 근처 식당에서
냉면을 시켜먹었습니다.
냉면을 시켰을 뿐인데도 반찬이 무지 많이 나왔습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라는 말 답게 맛있더군요.
곡성역 근처에는 식당이 많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제제의 총평>
교통 ★★★★☆
경치 ★★★★☆
관광지 ★★★★☆
음식 ★★★★☆
추천일정 반나절
곡성역 -> 침곡역 (레일바이크) -> 가정역(증기기관차) -> 섬진강 기차마을 -> 곡성역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 여행 - 백제의 향기, 공주! (0) | 2013.09.05 |
---|---|
대구 여행 - 먹는 여행의 종결지! (0) | 2013.09.04 |
영월 가볼만한 곳 - 라디오스타의 그곳! (0) | 2013.08.29 |
영주 가볼만한 곳 - 선비의 고장 영주! (2) | 2013.08.22 |
춘천 가볼만한 곳 - 낭만과 호반의 도시 춘천! (0) | 2013.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