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203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시 교회 개인적으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야경'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경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별로 하는 편이 아닌데, 부다페스트 와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아름다운 야경이란 이런것이구나~ 새삼 깨달았죠. 1. 어부의 요새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어부의 요새'입니다. 이름이 참 독특하죠?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으면서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한번에 내다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위의 사진은 보정한 사진이 아닙니다.ㅎㅎ 그런데도 색깔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웠다는!! 어부의 요새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마차시 교회의 동쪽, 도나우 강변에 지어진 백색 요새로 1896년에 건국 1000년을 기념하는 건조물로 기획됐습니다. 마차시 교.. 2014. 3. 19.
오스트리아 응용미술관 저는 학교에서 교수님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라 그런지 여행을 다닐 때 주된 테마가 노는 것이나 먹는 것보다 '역사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주로 간 곳이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관련된 박물관과 미술관들이었죠. 그래서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하다 싶은 큼직큼직한 박물관들은 다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보면 볼 수록 똑같은 명화들... 물론 나도 그림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지만 비슷한 양식의 작품들을 보다보니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좀 더 특이한 미술관을 찾기로 했습니다. 바로, 응용 미술관 MAK죠! 먼저 응용 미술관 MAK에 대해 간략한 소개하자면! "통칭이 MAK이며 1870년대에 건설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합스부르크가의 소장품과 가구, 유리공예,.. 2014. 3. 14.
카를성당 제체시온 오스트리아 여행기 /카를성당, 제체시온 가는 법 오스트리아에서 하루만에 두 군데 이상 방문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명소 두 군데를 소개합니다. 바로 카를성당(카를교회)와 제체시온인데요. 이 두 곳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루에 보기 적당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곳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 카를성당 : 카를성당은 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18세기 전반에 바로크 최대의 건축가 피셔 폰 에를라흐가 세운 바로크 양식의 성당인데요. 한 쌍의 거대한 둥근 기둥에는 나선 모양의 부조가 새겨져 있고, 정면 입구 위에는 페스트에 걸린 시민의 참상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적갈색 대리석과 빛 바랜 황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타원형의 돔에 그려진 프레스.. 2014. 3. 13.
원더걸스 놀라웠던 소녀들 놀라웠던 소녀들, 지금까지의 원더걸스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정말 좋아했던 여자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원더걸스! 말 그대로 놀라운 소녀들이었죠. 데뷔하기 전부터 MTV 원더걸스 방송을 보면서 응원했고 유명해진 뒤에는 원더걸스 유튜브 채널을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나름의 팬심을 키우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서서히 뿔뿔히 흩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아쉽고, 슬프고 ㅠㅠ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원더걸스의 그동안의 활동을 간단히 정리해보려해요. 추억정리도 할겸 말이죠^_^ 원더걸스는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왜 자꾸 자신에게 아이러니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곡인 Irony로 말이.. 2014. 3. 6.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 인형의 집을 뛰쳐나간 ‘노라들’이여 헨릭 입센의 희곡 은 중학생이었던 당시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었다. 자신을 어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인형처럼 소유하려 했던 남편에게서 벗어나 집을 떠난 노라의 모습을 보며 나도 누군가의 인형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노라노도 같은 맥락으로 패션 세계로 뛰어들었다. 노라노는 한국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비행기를 타고 미국 유학을 간 신여성이자 한국에서 최초로 패션쇼를 연 패션계 1세대다.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면 누구나 탐을 낼만한 소재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김성희 감독과 여성주의 미디어공동체 연분홍치마는 다큐멘터리 를 만들면서 그녀 개인의 삶에서 한 차원 넘어서서 1950~70년대의 ‘노라들’의 삶을 전반적으로 다루고자했다. 당시의 한국 여성들이 .. 2014. 3. 5.
영화 첨밀밀 리뷰 - 치열한 현실과 다양한 사랑을 보여준 작품 영화 리뷰 - 치열한 현실과 다양한 사랑을 보여준 작품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1997.03.01 홍콩 작품 118분, 15세 관람가 감독 진가신 오랜만에 따뜻한 멜로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말로만 듣던 영화인데요~ 90년대의 힘겹고도 치열한 젊은이들의 삶과 다양한 사랑방식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먼저 주인공은 소군과 이요입니다. 각각 여명과 장만옥이 연기했죠. 두 사람은 홍콩에서 성공하리라는 꿈을 안고 그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돼죠. 소군과 이요의 공통점은 대만 가수 등려군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등려군의 노래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등려군이 극 중 두 사람을 운명적으로 재회 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 2014. 3. 1.
기황후 OST - 처절한 복수를 돋보이게 하는 선곡 기황후 OST - 처절한 복수를 돋보이게 하는 선곡 요즘 별그대와 함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기황후인데요!! 초반에 역사왜곡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지만 성공적인 시청률 확보로 눈길을 끌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기황후의 OST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황후의 처절한 복수극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OST, 살펴볼까요? 1. 왁스 - 사랑바람 요즘엔 앨범활동보다 OST활동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발라드의 여왕 왁스의 사랑바람입니다. 기황후는 복수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택해야 하는 캐릭터이기때문에 애절함이 느껴지는 OST곡들과 함께 등장하는 씬이 많은데요. 그런 곡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2. 포맨 - 가시사랑 늘 그렇듯 여주인공은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죠^.. 2014. 2. 28.
별에서 온 그대 OST 별에서 온 그대 OST 요즘 인기절정인 드라마죠~ㅎㅎ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인기절정의 스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의 작품입니다. 어찌보면 유치한 만화 같은 이야기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잘 풀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별에서 온 그대 OST'입니다.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여주는 OST곡들! 한번 살펴볼까요? 1. 린 - My destiny 가수 린은 이미 OST흥행가수로 유명하죠~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린이 부른 My destiny는 외계인과 인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OST곡입니다. 2. 케이윌 - 별처럼 제가 좋아하는 남자 발라드 가수중 하나인 케이윌! 케이윌의 별처.. 2014. 2. 19.
겨울왕국 흥행요인 다섯가지 영화 흥행요인 다섯가지 얼마전 가족과 함께 요즘 유명하다는 을 보고 왔습니다. 움..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았어요~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고!! 그래서 고민해봤습니다. 도대체 왜!! 겨울 왕국이 이렇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을까? 하고 말이죠.ㅎㅎ 그래서 제가 흥행요인 5가지를 선정해봤습니다. 1. OST곡의 인기 이 영화는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인데요. 그래서 애니메이션 중간 중간에 노래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 노래들을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찾아 듣게 되고, 또 노래가 나오는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안 본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끌게 만듭니다. 2. 기존의 동화 공식을 깨다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동화의 공식은 이렇습니다. 힘이 없고 연약하지만 아름다운 공주, 그리고 그런 공주를 위험.. 201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