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광고 - 연관성

에너자이저 광고 - 연관성

기존의 배터리들의 광고는 대부분 다음의 이미지들과 같이 오래간다, 힘이 좋다는 것만을 직접적인 메시지와 이미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진부한 방식의 광고가 더 이상 아무런 주목 효과를 얻지 못했죠.

다음의 광고는 이후에 나온 에너자이저의 건전지 광고입니다.

이 광고가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지 아시겠나요?

 

아마 아이를 가진 부모가 이 광고를 봤다면 경악을 금치 못했을 광고인데요. 놀이터에서 이런 못된 장난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건전지는 과연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광고의 오른쪽 하단의 "NEVER LET THEIR TOYS DIE"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그대로 해석하면, 그들의 장난감이 죽도록 놔두지 마세요. 라는 말인데요. 즉, 광고의 이미지는 장난감 배터리가 떨어져서 아이들의 장난감이 죽어버리자 심심해진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저렇게 나쁜 장난을 하며 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에너자이저 배터리를 이용해 그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오랫동안 놀 수 있게 하여 저렇게 나쁜 장난을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것이죠.

이 광고는 아주 창의적인 광고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주목을 끄는 한편, 2008년 깐느 광고제 인쇄부분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광고 효과를 에너자이저 사는 시리즈 광고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갔는데요.

 

 

 

이렇게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에너자이저 사는 자신들의 제품을 통해 빨리 아이들의 장난감이 죽지않고 오래 작동하게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광고하여, 엄청난 효과를 보았습니다.

자사의 제품을 창의적이게 홍보하기 위한 에너자이저 사의 엄청난 노력이 엿보이는 광고,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어필하는데 저만한 광고가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