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는 장마기간이라 한주 내내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요.
꿀꿀한 마음과 찝찝한 기분을 잘 달래주셨나요?
하루종일 내리는 비에 하루일과가 끝나도 어딜 나갈 수도 없고, 비가 많이오고 게다가 이렇게 더운 여름의 습한 날씨가 더해지면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집안에만 박혀있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런분들을 위해 필자가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활동형잉여지침서 제 2탄! : 마포대교 편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면 커다란 파라솔 우산과 쪼리, 혹은 레인부츠, 비옷 등이 갖춰진다면 더 좋겠죠?
1. 부끄러운 1위
참으로 부끄러운 숫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8년 동안 연속 1위 인데요. 연간 1만 5,000명 한강 다리 투신, 1,090명 그 중 투신자 수 1위, 마포대교. 끝내 삶과 죽음에 길목에 서야만 했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택했던 장소가 바로 '마포대교' 입니다.
이에 서울시와 삼성생명이 함께 손을 잡고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만든 것이 바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입니다. 사람이 걸어가면 무게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다리에 적혀있는 다양한 위로 문구들을 볼 수 있는데요.
울적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귀들 입니다.
2. 자살에서 살자로: 마포대교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구간에는 앞서 말씀드렸ㄷ듯이 동작 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조명이 켜지며 다리 난간에 구간별 에피소드르 구상, 구간별로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로 자살을 예방하고 보행자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마포대교에 적혀있는 글귀, 구경해 보실까요?
이렇게 다양한 기분을 표현하는 글귀와 일상안부를 묻는 글귀!
보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위로 문구!
이렇게 맛있는 음식 사진까지! 아주 다양한 글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마포대교!
가고 싶은 마음이 쑥쑥 드시나요?
마포역에서 내리는 것보다 지하철 여의나루 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서 그 방향으로 쭉~ 걸으면 마포대교가 나옵니다. 아마 우측으로 여의도 공원이 보이실텐데 그냥 지나쳐서 쭉~~걸으면 마포대교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길고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기때문에 화장실은 역에서 미리 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여의 잉여지침서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구요! 마포대교는 누구나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이지만 또 그러기에 쉽게 찾지 않게 되는 곳이기도 하죠. 울적한 마음으로 괴로워하지 마시고! 활동형 잉여분들, 문밖을 나서 마포대교로 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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