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형 잉여지침서: 잉여들이여 문 밖으로 나서라!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잉여잉여'한 하루 보내셨나요?
아니면, 여러분의 하루는 이제 시작인가요? 어찌되었든!
집 안에서 잉여처럼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법한 한가지 생각!
하루종일 집 안에서 쳐박혀 침대에서 뒹굴뒹굴, 드라마 재방송 하는 TV채널을 뒤적이다 어느덧 해가지는 풍경을 목격할때면, 어느덧 불안이 몰려오곤 합니다. '이러다 정말 방안에서 고독사 하는 건 아닐까?'
그러나 잉여들이 항상 방에 콕 박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하나의 편견일 뿐! 집 안에 콕 들여박혀 시간을 보내는 데 실증이 난 잉여들을 위한 잉여지침서! 오늘은 집 밖에서 할 수 있는 '잉여짓'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갈때까지 가보자! ① - 지하철
일단, 집밖으로 나서는 것이 관건인데요. 집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운받은 영화를 보든, 드라마를 보든, 음악을 듣든! 지하철 안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출퇴근 시간은 피해서 승차한 후 종점까지 앉아갈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하철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피곤에 찌든 회사원, 입시부담에 짓눌린 고등학생들, 산을 오르려 떠나는 등산객들. 다양한 표정을 지닌 사람들이 승차하고 하차하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지난 2007년에 개봉했던 영화 '내사랑'에서 정우성,최강희 커플이 즐겼던 '지하철 놀이'를 기억하시나요? 이를 만들어 직접 해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싶습니다!
2. 갈때까지 가보자! ② - 버스
기분전환이나 해볼겸 문밖을 나섰다면,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관광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시내 버스는 많이 마련되어있습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기본요금으로 즐길 수 있는 잉여짓!)
서울시의 버스는 위의 네가지 색깔( 레드,블루,그린,옐로) 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빨간색 버스는 광역 버스로 가장 먼 거리를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서울 시내와 시내가 아닌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해 주는 버스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강남-수원 노선, 종로-분당 노선이 해당합니다.
파랑색 버스는 간선버스로 강남- 종로 노선, 강동-신촌 노선 등 서울 시내 가까운 거리가 아닌 먼 거리를 움직이는 버스입니다.
초록색 버스는 지선버스로 간선버스 보다는 가까운 거리를 운행하며 지하철 역간 연결을 쉽게 하거나 근거리 지녁간 이동이 쉽도록 도와주며, 마지막으로 노란색버스는 순환버스로 정해진 짧은 노선을 순화하는 버스입니다. 다양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강남-강남 노선, 종로-종로 노선 등이 있습니다.
알고 타면 더 재밌는 서울 버스! 각각 시간계산 후 골라 타신다면 더욱더 효율적으로 즐기실 수 있겠죠?
지하도로 다니는 지하철에 비해 버스를 탈 경우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비가오면 비가 오는대로 해가 비추면 날이 맑은대로!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귀에 꼿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마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혹은 감독이 된 듯한 기분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방을 벗어난 '잉여짓'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전해 보실 만한 용기가 생기시나요?
지금까지 여여의 잉여지침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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