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맛집 목멱산방
(02)318-4790
02-318-4790서울 중구 예장동 산5-6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남산 도서관에 갔다가 내리막 쪽으로 5분? 10분? 정도 걸어갔더니 목멱식당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에서 지원해주고 외식사업에 20년 몸 담으신 (이태리 레스토랑과 한식당을 20년 운영하셨다는군요)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많았고 먹자할 건 없었지만 산책로 앞까지 떡 나와 손님을 맞는 한식당 좀처럼 찾기 어려웠잖아요?
그래서 반가웠고 값이 많이 비싸지 않아 좋았습니다. 맛은 끝내준다고 할 수 없지만 보편적이었고
찻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또 좋았네요. 차만 마시고 가기에도 괜찮은 식당 입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오픈된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여름밤 담소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해 추천 드립니다^^^
남산 도서관에서 보이는 남산타워입니다. 타워는 옛날옛적 배추도사 무도사 구름 타고 다닐 때 다녀오고는 아직입니다.
이런 길로 쭉 내려갑니다. 내려가기 시작할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해 떨어지자마자 어디서 숏팬츠 입은 사람들이
막 막 런닝을 하면서 내가 가려는 식당의 경쟁자들처럼 막 빨리 가기 시작 질세라 경보했습니다.
무슨 어두운 숲터널에서 바라보니 숨겨진 각루 같기도 하고 요정 같기도 하고 전에 본 적 있던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그렇게 오묘하게 아름다운 것은 아니고 공공시설물 느낌.
너무 더워서 밥 자시기 전에 드링킹부터 하였습니다. 식혜와 찬 유자차. 맛 있어요 >_< 밥보다 더 맛있었어요
밥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밥맛입니다.
명동 역까지 걸어서 내려오다가 만난 냥이 떼 입니다. 한 마리 있었는데
과자를 한 개씩 던질 때마다 가장냥이? 아빠냥이? 우두머리냥이?가 호출해서 새끼들이 한 마리씩 내려오더라고요.
신비한 고양이 일족을 만나서 과자 다 털리고
가게 아저씨한테 고양이 꼬드겨 불렀다고 혼날까봐 티티티 했습니다. 끄엄 배부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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