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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컬 - cry die 듣기/리뷰

by KUWRITER 2013. 7. 2.

스컬 - cry die 듣기/리뷰


 스컬의 cry die입니다. 2012년 8월에 발매된 미국 싱글인데, 이제야 이런 곡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don't walk away를 들으려고 유튜브를 뒤지다가 알게됐어요. 요즘 국내에서 하하와 활동 하고 있는데, 그쪽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노래입니다.


스컬 cry die


 


스컬 cry die


 하하와의 활동을 보면서 스컬이라는 걸출한 뮤지션이 계속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이게 되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don't walk away나 스토니스컹크 시절의 음악들과 부산바캉스의 거리는 꽤 머니까요. 특히 스토니스컹크 시절의 노래인 Ragga Muffin을 리메이크하여 하하와 함께 부르는 걸 보면 기분이 참 이상해지더군요. 이 곡에 대한 기사 중에 하하의 레게 싱어로서의 발전이 보인다고 언급되어 있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컬 cry die


 cry die는 그런 갈증 아닌 갈증을 씻어주는 곡이었습니다. 처음 도입부부터, 와, 이 노래 정말 좋구나, 싶더군요. 비스티보이즈의 DJ 믹스 마스터 마이크가 함께했고, 머라이어 캐리의 오빠인 모컨 캐리가 서포팅했다고 합니다. 머라이어 캐리는 스컬의 군입대 전 스컬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지요.


스컬 cry die

스컬 cry die


 노래는 지구에 대한, 환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지만 스컬은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은 아니지요. 레게 리듬에 맞춰 흥겹게, 그리고 호소력 있게 환경을 지켜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미국 싱글이기 때문에 가사는 당연히 모두 영문인데, 어렵지는 않으니 가사를 한번 보고 들으면 노래를 감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사는 국내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 잘 안 나오는 것 같고,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원래 들으려고 했던 don't walk away입니다. 스컬의 화려한 컴백을 알린 곡입니다. 자메이카의 레게 가수 Spragga Benz가 피쳐링 했습니다.



 스컬의 미국 진출이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것으로 스컬 - cry die 듣기/리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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