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듣기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듣기

 이번 포스팅은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듣기 포스팅입니다. 지금 시간이 새벽 2시 21분이네요. 아마 저처럼 많은 분들이 새벽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찾고 계실 것 같아요. 제가 이제껏 들었던 노래 중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 몇 곡을 뽑아봤습니다 ^^

 첫  번째는 하림의 출국입니다. 기어코/떠나버린 사람아/로 조용히 시작하는 하림의 목소리가 새벽 시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양동근이 부르기도 했는데, 그 라이브 영상도 한번 찾아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곡은 푸른새벽의 보옴이 오면입니다. 아티스트 이름부터 푸른새벽! 느낌이 오지 않나요? 한희정은 굉장히 섬세한 보컬을 가지고 있지요. 그녀의 목소리와, 목소리를 뒷받침하는 피아노 선율이 잔잔한 곡입니다.

 다음 노래는 D.C의 새벽에 쓴 일기입니다. 제목이 아주 인상적이지요? 요즘 쇼미더머니2에 나오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린 매드 클라운(Mad Clown)이 피쳐링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하는 결심을 랩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D.C와 매드클라운 모두 비트와 주제에 잘 어울리는 랩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사비나앤드론즈의 stay입니다. 네이버 웹툰 스펙트럼 분석기에 나와 유명해진 곡입니다. 사비나앤드론즈라는 이름처럼, 웅웅거리는(드론즈는 웅웅거리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듯한 보컬이 몽환적입니다. 조용조용한 연주 위에 사비나앤드론즈라는,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인 보컬이 얹어진 곡입니다.

 마지막 추천곡입니다. 에픽하이의 11월 1일입니다. 11월 1일은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날짜지요. 타블로의 친구, 고 유재하님, 고 김현식님을 기리는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 유재하님과 고 김현식님의 노래 제목이 가사에 나옵니다. 가리워진 길과 비처럼 음악처럼이지요.

 굉장히 먹먹한 곡이고, 들을 때마다 슬퍼지는 곡입니다.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잘 선곡했는지 모르겠네요. 다섯 곡을 골라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셨길. 그럼 이것으로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듣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