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들을 노래 - RIDIN' THUMB
처마가 파탕파탕 울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장마 내내는 처마 밑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싶지만, 기차를 타야 합니다. 통학에 이어 통근도 기차라니 상상 못했네요. 기차 기다리는 플랫폼도 처마라 봐도 될까요? 버스 정류장 천장에도 파문이 일었습니다. 배추 나르는 사장님이 시장 처마 아래서 넋 놓고 하늘만 보시던데 저는 버스 안에서 그 모습만 보았더랬죠. 바야흐로 장마 시작. 오늘 아침에 기차에서 들었던 앨범을 올립니다.
RIDIN' THUMB - THICK AND THIN
이 사람들 네이버에 쳤더니 프로필로 안 나오네요. 영어치 보고 직접 구글링 하라는 거냐 뭐냐! 유명해질 준비를 해야지 원 녀석들이. 비가 내리면 센치한 음악도 듣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여야 할 때는 들썩거리는 음악도 듣고파 지잖아요 ㅎㅎ 그래서 듣기 시작했는데 꽤 괜찮네요. 그런데 뭔가, 뭐랄까, 음,
프로필로 안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자미로콰이처럼 콰쾅하는 대스타 느낌이 아니여! 뭔가 심난한 구석이 없는 것만은 아니여! 앨범자켓도 뭔가 쪼까 거시기 혀! 본인들도 알고 있겄제? 무식칸 저는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이런 걸 크로스오버라고 하지 않남유? 크로스오버는 임형주처럼 팝페라.. 에 흔히 많이 쓰고 이런 그루부에 힙합 펑크 재즈 이런 거 섞이면 잘 안 쓰는 거 같긴 하던데요 ㅎㅎ 음악을 공유하고 싶어 유투부를 막 검색 했는데 거기서도 잘 안 나와요.
니네 나라에서도 홍보 안 하냐 !!!!!!!!!
근디 뭐랄까, 오래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 생각해보니 덴마크 애들이니까 유투부 나라 애들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읭? 유투부에 나라 있었던가? 유투부는 어느 나라 애들 꺼지요? 만인을 위한 만인에 의한 만인의 유투부라 잘 모르겠..
RIDIN' THUMB - I'VE BEEN WATIING
저는 이 앨범이 베스트. Work it out. 굵직굵직한 앨범은 총 세 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01. Feed The Cat
02. Different Strokes - Different Folks
03. In The Middle
04. Do The Boomeloom
05. I Believe To My Soul
06. Know What I Mean
07. Believe Me
08. Nitty Gritty
09. A Song For You
10. Ridin' Thumb
11. Thick And Thin
01. Tune In (Intro)
02. Set Your Mind Free
03. I've Been Waitin'
04. Interlude
05. I Told You So
06. True To Myself
07. Party Down
08. Work It out
09. Jackson
10. Rainy Monday
11. In A Different Way
12. Time 4 Some Action
13. Back Again
14. Doing Nothing
01. The Future
02. Make It Right
03. Like It Like That
04. Time
05. Natures Kingdom
06. Some People
07. Famil Affair
08. The Good Men
09. So Much Better
10. Living It Out
11. Pump Up The Th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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