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뮤지션 윤종신 리뷰(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7.

생활 밀착형 가사의 달인, 발라드의 장인 등등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뮤지션 윤종신. 1990년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하여 25년 넘게 곡을 만들고 불러온 윤종신은 지금 현재 예능인으로 컨버징에도 성공하여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미스틱89라는 기획사의 수장으로 많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사장님이기도 하다. (3)편은 그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의 음악들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1. 말꼬리(feat. 정준일)(작사:윤종신/작곡:윤종신/편곡:신치림)

2011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수록된 곡입니다. 메이트의 정준일이 보컬로 참여했습니다. 이 곡이 팬들이 뽑은 월간윤종신 1위에 오른 곡이라고 하네요. 저 또한 한동안 이 곡을 매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뽑은 가사 구절 : '남은 사랑처럼 쓸모없는 건 만들지 마요. 손톱만큼의 작은 사랑도 내게 다 주고 가요'

2. 내일 할 일(feat. 성시경)(작사:윤종신/작곡:윤종신,이근호/편곡:황준영)

2013년 월간 윤종신 2월호에 수록된 곡입니다. 11집 타이틀곡이지만 리페어해서 성시경이 피처링한 곡입니다. 원래 곡도 윤종신이 성시경에게 주려다 거절당해서 자신의 앨범에 넣었다고 하네요. 7집에 수록된 '이별을 앞두고'와 비교해서 들으면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뽑은 가사 구절 :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종일 이별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3. 두 이별(작사:윤종신/작곡:윤종신,이근호/편곡:조정치)

2011년 월간 윤종신 5월호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정이 피처링했고 두 곡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앞의 곡은 이정이, 뒤의 곡은 윤종신이 부른 노래입니다. 같은 멜로디를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가사로(이정은 쿨한 가사, 윤종신은 찌질한 가사) 부르는 신기한 곡입니다.

내가 뽑은 가사 구절 : '원하는 대로 해줄게. 혹시 꿈꿔왔던 이별이 있니. 내가 사랑했었던 그래 널 위한 마지막 배려'

4. 몰린(작사:이규호/작곡:이규호/편곡:이규호)

2012년 월간 윤종신 9월호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규호가 작사,작곡,편곡을 맡고 윤종신이 보컬을 맡았습니다. 이규호는 윤종신의 대표곡인 팥빙수도 작곡했죠.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짧았던 단 하나의 마음'인 첫사랑에 대한 기억들을 우주밖이나 세상밖으로 내몰렸다는 표현을 써서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온 곡입니다.

내가 뽑은 가사 구절 :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변치않음을 꿈꾸던 꼭 잡고 있던 따뜻했던 손'

5. 사랑의 역사(작사:윤종신/작곡:윤종신,이근호/편곡:나원주)

2013년 월간 윤종신 1월호에 수록된 곡입니다. 조성모의 7집앨범에 수록되었었던 곡으로 윤종신이 자신의 곡을 다시 부르는 Repair 프로젝트의 첫곡입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고, 다투고, 헤어지는 과정을 역사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내가 뽑은 가사 구절 : '가슴 한가득 부풀었던 약속들이 가득했던 그 시절 계획들은 서로 모른 척 해주고'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션 윤종신 리뷰(2)  (0) 2015.05.06
뮤지션 윤종신 리뷰(1)  (0) 2015.04.26
토이 콘서트 후기  (0) 2015.04.12
에반게리온 OST  (0) 2015.03.16
왕초보기타배우기  (1) 2015.0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