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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잠시후도착의러브레터

청춘에게 힘이 되는 노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1.

청춘에게 힘이 되는 노래


 대학교 첫 입학했을 때에 비하면 요즘은 고민이 많아졌어요. 무슨 일을 하든 그 목적이 '취업'이 되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요즘. 마음이 답답할 때가 많죠. 그럴때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애용하는 건 '힘이 되는 노래를 듣는 것'인데요. 오늘은 저한테 힘이 되는 노래들을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는 포스팅을 해볼게요. 



1. 브로콜리너마저 -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 노래는 확실히 계피가 부른 게 더 좋아요. 가사는 힘들어 죽겠어서 음악을 크게 듣다가 이웃에 방해된다는 얘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 조용히 헤드폰을 쓰고 춤을 춘다는 얘긴데요. 벽을 치기엔 손이 너무 아플테고, 갑자기 떠나버릴 자신도 없어 조용히 춤을 춘다는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요. 딱 저의 모습 같아서 들으면서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2.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이 곡은 이미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위로곡이죠. 마음이 힘든 일을 한꺼번에 겪은 사람들에게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인데요. 잔잔한 목소리가 잠들기 전에 듣기 좋아요. 수고했다는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큰 힘이 되는 곡입니다. 



3. 가을방학 - 좋은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이 노래는 마음에 여유를 주는 곡이라서 좋아요. 가사가 시처럼 이뻐요.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점심을 먹는 여유로운 삶. 꿈도 없이 열 몇 시간을 자면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순수하게 투정을 부리는 모습. 결말을 알고도 재밌는 책이 사실 가장 좋지 않니라는 공감의 질문.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입니다.  



4. 넬 - 청춘연가

 원래 우울할 때 우울한 걸 들으면 오히려 마음이 위로가 될 때가 있어요. 넬의 노래가 대부분 그런데요. 이 노래는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부딪쳤던 지나간 청춘에 대해 회상하는 곡입니다. 저는 넬의 뮤비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 곡의 뮤비도 참 강성적으로 잘 담아냈더라구요. 끝없이 길을 걸어가며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5.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지막 곡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입니다. 위의 곡인 넬의 청춘연가와 비슷한 맥락의 곡인데요. 지나간 청춘에 대해 노래하고 있어요. 청춘, 지나고 나면 너무나 아쉽고 소중한 시간인 만큼 우리는 이 순간을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즐겨야해요. 저는 취업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리 행복한 사람, 행복한 청춘이 되기 위해 오늘도 힘을 냅시다!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청춘에게 힘이 되는 노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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