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셋째날은 역시 런던의 트레이드 마크 흐린 날씨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머리 위로 안개가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런던 사람들 중에서는 우산을 안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1. 밀레니엄 브릿지, 테이트 모던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밀레니엄 브릿지와 테이트 모던입니다. 밀레니엄 브릿지는 현대미술과 컨템퍼러리 아트 전시관인 테이트 모던 맞은편에 있는 다리입니다. 다리 자체도 세련된 느낌이 있고 보행자 전용이라 다니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지 않네요....
테이트 모던의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이 곳 또한 무료 입장이고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어서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인지 뭔가를 열심히 적고 그리고 있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의 유명한 작품도 있고
이런식으로 사회주의와 관련된 그림도 있습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의 전경입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은데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테이트 모던입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예전에 화력 발전소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버려진 건물의 용도를 재건축이 아닌 재사용? 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합니다.
2. 타워브릿지
타워 브릿지는 런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주 유명한 다리죠! 이 다리는 특이하게 다리 중간이 들리는 형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1년에 500번정도가 다리가 들어올려진다고 합니다.
흐린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ㅎㅎ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져서 더이상의 구경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실내에서 돌아볼 만한 곳을 찾다가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3. 자연사 박물관
이곳에서는 육지동물 바다동물 식물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들에 대한 정보와 지구 생성,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공룡모형은 크기가 아~~~주 컸습니다.
저는 다리가 아파서 공룡구역만 보고 나왔습니다ㅎㅎ 박물관 크기가 꽤나 커서 자세히 둘러보시려면 반나절은 걸리실 것 같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주 화려하죠??
다음편에서는 런던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노팅힐과 대영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제의 여행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1편 - 불국사,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0) | 2015.03.06 |
---|---|
영국 런던 4편 - 노팅힐, 대영박물관 (0) | 2015.02.28 |
영국 런던 2편 - 런던 칼리지, 피카디리 서커스, 내셔널 갤러리, 런던야경 (0) | 2015.02.21 |
영국 런던 1편 - 버킹엄 궁전, 뮤지컬 (0) | 2015.02.20 |
영국 브라이튼 (0) | 2015.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