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리뷰
제가 요즘 챙겨보는 예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JTBC 방송의 <속사정쌀롱>인데요. 오늘은 이 예능에 대한 소개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JTBC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동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제작되기전부터 들었기때문에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 프로그램의 MC들 조합을 듣고 굉장히 독특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해철과 진중권이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가장 기대됐었죠. 그리고 마침내 접하게 된 첫방송은 사회현상에 대한 진중한 얘기를 나누는 교양느낌이 강한 프로그램의 모습이었습니다. 진지한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는 프로였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속사정쌀롱>에 대한 관심이 금방 식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쌀롱>이 달라졌습니다. 신해철씨까 안타깝게도 떠나고 난 후, 허지웅과 이현이가 MC로 영입됐고, 프로그램 코너의 포맷과 분위기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JTBC 인기 예능 프로인 <썰전>과 <마녀사냥>의 포맷을 연상케하는 딱 그 중간의 포맷. 그리고 생각을 하면서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너무 무겁지는 않게 적당한 주제 선정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죠.
<속사정쌀롱>의 코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매주 가장 이슈가 됐던 사건을 중심으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경위, 그리고 특히 사건의 당사자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억에 남았던 사건은 어린이집 폭행 사건인데요. 단순히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당사자의 심리를 분석해보고, 논리적으로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JTBC 예능 속사정쌀롱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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