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시나리오 리뷰 1
저는 노희경작가를 참 좋아합니다. 처음 노희경작가를 알게된건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드라마때문이었는데요.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대사와 마음을 감동시키는 나레이션을 보면서 그녀의 시나리오에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으로 향해 그녀의 데뷔작부터 시작해 현재작품들까지 꾸준히 읽고있죠.
제가 여태까지 읽은 노희경작가의 시나리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굿바이솔로> <빠담빠담> <그들이사는 세상> 입니다. 최근작인 <그겨울바람이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는 학교 도서관에 없어서 아직 못읽고 있는데 어떻게든 구해서 읽을 생각입니다ㅎㅎ 어쨌든 오늘의 포스팅은 제가 읽은 시나리오 위주로 노희경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이 책에는 노희경작가의 단막극 5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입니다. 가장 슬픈 모의고사 지문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인데, 시한부 인생을 갑자기 살게된 엄마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노희경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인데요. 이별은 슬프지만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또다른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나리오였습니다.
다음은 <거짓말>입니다. 1998년 작품으로 상당히 신파적인 느낌이 드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잠깐 덧붙여서 말하자면, 노희경작가의 초기작품들은 눈물을 자극하고 가슴절절한 느낌을 강조하는것같습니다. 아무튼 <거짓말>은 불륜, 성불구 등 자칫하면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가진 작품인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지않게 하며, 캐릭터들의 사랑에 몰입하게 하는 설득적인 작품입니다. 거짓말 같은 사랑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노희경 작가 시나리오 리뷰 1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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