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데요.
그동안 유럽여행을 하느라 포스팅을 잠시 쉬게 된 점 죄송합니다ㅠㅠ
이번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니만큼 더 다양한 도시의 정보를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
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에 여러분들꼐 소개해 드릴 도시는 프랑스 남부의 해안도시 니스(NICE)입니다.
니스는 프랑스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유럽 부호들의 고급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앞으
로 두 번에 걸쳐 니스와 칸느, 모나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마세나 광장
니스 빌라(NICE VILLA) 역에서 신시가지를 따라 해변으로 가다보면 독특한 형태의 가로등과 동상이 있는 광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곳이 바로 마세나 광장입니다.
이 독특한 가로등이 보이시나요?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불빛을 밝히면서 더욱 독특해 집니다.
이 동상 뒤로 보이는 건물 사이를 지나가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니스의 해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니스 해변
정말 맑고 아름다운 니스 해변입니다. 이 곳에 직접 가보기 전에는 니스 해변도 백사장이 널려있는 곳일 줄 알았는데, 니스 해변은 둥근 자갈로 가득찬 자갈해변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5월이라 물에 들어가기에는 차가운 느낌이 있어서 해수욕을 즐기지는 못했는데 물은 정말 맑았습니다! 지금쯤 가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름이 정말 그림같지 않나요? 해변에서 몇시간을 보냈지만 저 멀리 보이는 구름은 정말 그림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 날은 니스 카니발이 있는 날이어서 해변이 시끌벅적했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사람들이 춤을 추었고, 허수아비 비슷한 인형을 바다 한가운데에 놓고 사람들이 그 곳까지 수영해서 갔다오는 행사도 했었는데 저희 일행은 물이 차가워서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니스에서도 이렇게 길거리 공연을 많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려고 하는 니스의 해변입니다.
층층히 겹쳐져 있는 구름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3. 프랑스 음식
이번 여행을 하면서 프랑스에서는 깐느와 니스밖에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맛있는 프랑스 요리를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니스에 도착한 날 바로 프랑스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이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나온 것인데 발사믹 소스로 버무린 야채와 거대한 아스파라고스 데침?이 의외로 잘 어울리면서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요리는 영화로도 유명한 라따뚜이입니다. 이번에 라따뚜이를 처음 봤는데 뭔가 화려한 요리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소박한 야채조림이었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예상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메인 요리로 참치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제가 디저트로 먹은 음식은 레몬타르트였는데 정말 엄청나게 상큼했습니다. 혀가 얼얼해 질 정도였는데 먹다보니까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 먹고 17유로 정도로 레스토랑 치고는 비싸지 않은 가격이 나왔었습니다.
4. 카지노
니스를 비롯한 프랑스 남부지역과 옆에 있는 작은 나라 모나코는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카지노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저희 일행도 카지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보통 카지노를 입장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하여야 하며 사진, 사본 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내부 촬영도 금지하는 편입니다.
다음 날에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카지노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니스의 카지노는 분위기만 보고 나왔습니다.
이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인데요. 이곳은 아침에 봤던 마세나 광장의 바닥분수입니다. 서울의 광화문광장 분수처럼 여러 높이로 바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신비스러운 빛깔의 하늘과 분수 조명이 어우러져서 신기한 느낌이 났습니다.
꽤 큰 규모죠?
그럼 이것으로 프랑스 니스-깐느-모나코 여행 1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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