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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향수 제품 추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19.

냄새에 유독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평소에 후각적인 요소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사람의 인상이나 느낌을 많이 좌우한다고 생각해서 외출할 때마다 향수를 꼭 챙기는 편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퓸, 코오롱, 바디제품 으로 나누어 각각 좋았던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퍼퓸제품

 

 

1. 랑방(Lanvin) - Rumer 2

첫 향이 약간 무거운 듯 하나 그리 독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시원한 느낌으로 마무리 된다. 베이스 노트가 은은하다.

지속력은 강한 편이어서 자주 뿌리지 않아도 되고, 2년 넘게 쓴 후에야 바닥을 드러냈다.

 

 

 

 

2. 샤넬(Chanel) - Number5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진 않았으나 가끔씩 뿌리면 분위기 변화에 도움이 되었다.

무거워서 자주 손이 가지 않았음.

 

 

 

 

 

3. 안나수이 (AnnaSui) - Secret Wish

상큼하다. 굉장히 상큼하다. 달짝지근 하지만 탑 노트가 시원하면서 상큼하기 때문에

과하게 달지 않다. 지속력은 꽤 좋은 편이고 굉장히 페미닌하면서도 동시에 발랄한 느낌을 준다.

크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간간히 뿌렸고, 우리 엄마가 좋아하셨음.

 

 

 

 

4. 베르사체(Versace) - Vanitas

지속력이 굉장히 좋고 향이 강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향. 무척 페미닌하면서 진중한 느낌을 준다. 어려운 자리나 정장을 입어야 하는 자리에 갈때 종종 뿌린다.

하루 종일 꽃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5. 불가리(Bvlgari) - Omnia Crystalline

처음 선물 받았을 때 탑노트가 랑방 루머2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다.

달다는 이야기이다. 탑노트가 굉장히 달고 미들, 베이스는 은은한 느낌이 든다.

지속력은 루머에 비해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속력이 낮은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물 받은 거라 열심히 쓰다보니 나름 익숙해져서, 데일리로 쓰고 있다.

베이스노트가 굉장히 좋다.

 

 

 

6. 버버리(Burbery) - Baby Touch

굉장히 좋아한다. 향수라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향수인 줄 모르는 향수

아기 냄새가 난다. 아기 손수건 냄새라고 할까? 달달하면서도 포근한 향이 난다.

말그대로 아기 살냄새. 계속 맡고 싶어지는 향

 

 

 

7. 베르사체(Versace) - Bright Crystal

'은은하다'는 한마디로 표현 가능하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상큼하다. 개인적으로 탑 노트 강한 걸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첫 향부터 은은해서 마음에 쏙 들었던 제품. 용기 디자인도 예쁘다.

같은 라인에, 크리스탈 느와르가 있는데 무척 매혹적인 향이 난다. 컨셉 자체도 약간 '팜므파탈' 컨셉이라 병 색이 아주 예쁜 검은색이다.

 

 

 

 

지금부터는 콜롱(cologne) 제품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 콜롱은 한마디로 연한 향수이다.

개인적으로는 퍼퓸보다 콜롱을 더 선호한다.

따라서 퍼퓸은 콜롱보다 더 무겁고 지속력이 훨씬 강하다.

또한 콜롱이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좀 더 상쾌한 느낌을 주며,

향의 변화, 즉 노트의 변화가 크지 않다. 이 모든 차이를 한마디로 '가볍다'고 할 수 있겠다.

 

 

1. 데메테르 (Demeter) - Cherry Blossom

이 제품은 선물 받은 건데, 가지고 있는 제품 중에 가장 달다.

하지만 정말, 처음 향 그대로 끝까지 유지되며 향 자체가 달면서도 가볍기 때문에

여름에 사용해도 무거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으며

용기가 작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하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분 전환용으로 좋다.

향이 단순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쉽게 손이 간다.

 

 

 

 

2. 4711 - Nouveau Cologne (누보콜로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콜롱. 너무나 좋아하는 향수다.

앞서 계속 이야기 했지만,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누보콜로뉴는 오드콜로뉴의 21세기 버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남녀 공용으로 쓸 정도로

향이 중성적이다. 상쾌하고 은은하고 무게감도 적당하다.

누보콜로뉴를 알게 된 후로는 사실 마음에 쏙 드는 향수를 찾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나에게는 최고의 콜롱이다.

콜롱인 만큼 지속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나는 지속력이 강하지 않은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너를! 좋아해!!!!!

 

 

 

 

누보콜로뉴 CF 영상!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허허

 

 

 

이번에는 바디 제품을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

보통 샤워젤 + 바디로션 + 콜롱 세트로 구성되는 경우도 많다.

세트로 구입해서 사용할 경우 정말 제대로 제품의 향을 구현할 수가 있다

사실 샴푸향, 바디로션향, 로션향, 향수 모두 다른 걸 쓰면

향수나 콜롱의 진정한 향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항상 저 세가지 제품을 세트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1. 데메테르 - Peach and Apricot

사진에는 로션 뿐이지만, 샤워젤과 함께 판매된다.

향이 매우 강하고 지속력도 강해서, 로션 사용후에는 다른 방향제품이 필요 없을 정도

맛있게 단 냄새가 난다.

여름철에 샤워 후에 바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향이긴 한데 , 자주 쓰지는 않았다.

이유는 로션 제형이 피부에 흡수가 빨리 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

조금 끈적하고 흡수가 느린 점 빼고는 괜찮은 제품이다.

 

 

 

 

2. The Body Shop - White Musk

강추 제품

정말 너무좋다!!!!!!!!!!....

지속력이 굉장히 좋고, 달짝지근한 살냄새가 난다.

 

 

 

 

 

CF에서 포커스하는대로 화이트머스크 바디제품은 좋은 살냄새가 나게 해 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좋은 점은! 로션 제형이 굉장히 묽은데 흡수가 빨라서!

금방 피부가 부들부들 해 진다는 점이다. 아마 이 제품은 계속 사용할 듯 하다.

 

 

결론적으로

4711 누보콜로뉴와 더 바디샵 화이트머스크가 나의 favorite 아이템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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