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브라우니 믹스 만들기
백설 브라우니 믹스 만들기 포스팅입니다.
사실 이런 믹스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날로 먹는 요리같기도 하고 이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내가 밀가루, 계란, 버터 등등 섞어서 그냥 제대로 만들고 말지 해서요.
그런데...얼마전에 TV에서 본 고수님의 cf가 너무 훈훈해서
아 저건 좀 해보고 싶네~해서 결국 사버렸습니다ㅋㅋ
게다가 cf 마지막 부분에 고수님의 "사온거야~". 과연 얼마나 맛이 있을지??
마트에서 믹스 2개에 전용용기까지 6900원에 구입했습니다.
브라우니의 기원에 대한 설명.
벨기에산 리얼 초콜릿칩이 든 브라우니의 맛은 과연??
재료는 믹스와 물입니다. 우유도 아니고 물!
으아니 이렇게 간단할수가!!ㅋㅋ
저는 쫀득한 정통 브라우니 스타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물 55ml를 넣기로 했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믹스. 한 봉지당 1440kcal로군요
믹스를 그릇에 부었습니다. 동글동글한 부분이 초콜릿칩이 있는 부분이에요~
물55ml와 잘 섞습니다.
원래 주걱으로 섞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숟가락으로...ㅋ;
되도록이면 주걱으로 섞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숟가락의 오목한 부분에 반죽이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 않네요
믹스 양에 비해 물 55ml면 물이 적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섞어지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반죽이 좀 뻑뻑해서 팔이 좀 아팠어요
다 섞은 반죽은 윗면을 평평하게 해서 렌지에 돌려줍니다.
반죽이 뻑뻑해서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용기를 바닥에 몇 번 내려치면 됩니다.
렌지에 돌리고 난 모습. 원래 렌지 출력 700W기준으로 3분 30초 입니다만 저희집 렌지 출력이 약해서 4분 돌렸습니다.
용기를 뒤집어서 몇 번 쳐주면 브라우니가 쉽게 빠집니다. 전용용기라서 그런지 브라우니가 들러붙지 않고 잘 떨어지네요~
브라우니가 시루떡처럼 생겼어요ㅋㅋ
엉엉 근데ㅜㅜ 덜 식은 상태에서 컷팅을 했더니 깔끔해서 컷팅이 안됬네요.
찐득거리고 난리ㅜㅜ
컷팅은 꼭 다 식은 후에 합시다~ㅜㅜ
그나마 예쁜걸로 찍어봤습니다. 우유에 먹으면 맛나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ㅁ
굉장히 간단히 만들수 있었습니다.
맛은...제가 기존 브라우니 믹스를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그냥 파는 것만 먹어봤는데
지금 만든 브라우니는 식감이 쫀득합니다. 식감면에서는 파는 브라우니 못지 않아요. 굉장히 달고 쫀득합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리뷰를 찾아봐도 기존의 브라우니 믹스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간편히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식거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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