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매운짬뽕 리뷰
신길동 매운 짬뽕 리뷰입니다ㅋㅋㅋ
무한도전에 나왔다는 매운 짬뽕집이에요
과연 얼마나 맵길래... 하는 생각으로 가봤습니다
저녁4시부터 새벽2시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3시쯤 가도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어요
제발 완뽕(국물까지 다 먹는 것) 도전하지 말라네요 기절한 사람 8명이라니. ㅎㄷㄷ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짜장면을 못한대요. 우동하고 짬뽕과 김밥만 준비하는가봐요
7월에 갔었는데 비는 쏟아지고 폭삭 비 한시간 동안 맞고 들어갔어요.
사진은 없지만 앞에 후추와 고추가루가 더 준비되어 있는데
더 넣을 사람은 없어 보이구요
짬뽕집 바로 앞에 슈퍼가 있는데
그 집 냉장고에는 쿨피스만 한가득 있었어요
앞의 짬뽕집 덕분에 장사가 잘되는 느낌
짬뽕 먹다가 중간에 나가서 쿨피스랑 우유를 추가로 사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비좁았는데 확장공사를 한다고 했으니
지금쯤이면 가게가 넓혀졌겠네요
짬뽕이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게 매워 보이는데
국물을 약간 찍어서 처음 먹어보면
에 뭐야 별로 안맵네~ 싶은데
점점 올라오는 매운맛이 장난 아니에요
면을 조금 먹으면 입안에 폭풍 휘몰아치는 매운 맛
짬뽕자체가 그리 맛있는 것은 아닌데
완전 매운 그게 얼마나 매운지 궁금해서 다들 오는 듯
이거 대신 그냥 홍콩반점이나 다른 짬뽕 먹는게 낫습니다.
경험해본다는 점 빼고는 별로 추천할만하지는 않아요
집에 캡사이신(올레인캡시컴?) 소스가 있는데 이거 한숟가락 넣으면 비슷할 것 같네요
너구리에 반의반숟가락 넣었다가 눈물 쏙 빼고 겨우 먹었던 기억이 ㅠㅠ
두명이서 보통 우동하나, 김밥하나, 짬뽕하나 많이 시키는 것 같구요
혼자서 짬뽕하나 다 먹는 것도 무리 같아요
우동국물이랑 김밥으로 입을 달래주지 않으면 절대로 못먹어요
일부러 음식점 밖에 쿨피스의 처참한 잔해(....)들을 보란듯이 부어놓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정말 매웠습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부리만드는법 - 자취생 간단요리 (0) | 2013.06.21 |
---|---|
백설 브라우니 믹스 만들기 (1) | 2013.06.20 |
산수유효소만드는법 (3) | 2013.06.18 |
석류효소만드는법 (0) | 2013.06.17 |
미드추천 - 직접 보고 추천하는 미드 10편 (2) | 2013.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