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두근두근 배경음악의 정체는?
개콘의 인기 코너죠, ‘두근두근’!
썸남 썸녀의 미묘한 감정을 잘 잡아낸 코너인데요,
개그 프로인데도 불구하고 참 사람을 설레게 하더라고요. 엉엉
그런데 이 코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걸 조금씩 보여줄 때 등장하는
‘뚜루뚜뚜~ 뚜루뚜뚜~’하는 노래인데요.
처음 듣는 노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과연 다음 멜로디는 어떨까 궁금해지는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 고민했죠.
노래 제목을 모르니까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많은지 ‘뚜루뚜뚜 뚜루뚜뚜’라고 연관 검색어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찾은 결과, 이 곡은 Cranberries의 Ode to my family였습니다.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 퍼갤 로울러(Fergal Lawler, 드럼),
노엘 호건(Noel Hogan, 기타), 마이크 호건(Mike Hogan, 베이스)
먼저 한번 들어보실까요?
어떤가요? 저는 다음 멜로디가 이렇게 진행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보컬의 목소리가 이렇게 매력적일 줄 몰랐죠.
저는 이렇게 특이한 목소리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곡을 들은 후 당장 다른 곡들도 찾아봤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Cranberries의 곡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Disappointment
Ode to my family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입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괴기하기도 한 멜로디와
보컬 특유의 목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코러스 부분은 곡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네요.
2. Dreams
제목이 Dreams라 그런가요?
이 곡은 밝은 편입니다.
기타 소리가 참 듣기 좋은데요.
청량한 기타 소리에 맞춰서 보컬의 목소리도
소녀 느낌이 다분합니다.
뭔가 힘차게 시작해야 할 느낌이 드는 노래네요ㅋㅋ
3. Zombie
이 곡은 제목 때문에 먼저 관심이 갔던 곡이에요ㅋㅋ
약간 어둡고 기괴 망측한 멜로디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하도 터프한 느낌의 전주가 인상깊네요.
4. Liar
안 좋은 곡이 없어요. 다 좋아요.ㅠㅠ
말괄량이 같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보컬의 목소리,
차분하며서도 강한 악기 세션의 조화가 참 멋있습니다.
계속 듣다보니 자우림의 김윤아 목소리가 떠오르는군요!!
5. Free to decide
약간 엔티크한 느낌의 전주.
다른 곡들에 비해 특이한 창법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상큼한 보컬의 목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서 듣기에 좋은 노래네요.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개콘 ‘뚜루뚜뚜 뚜루뚜뚜포스팅이었습니다’ 노래의 정체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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