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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잠시후도착의러브레터

박지윤 - 끝없이 변신하는 가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29.

박지윤 - 끝없이 변신하는 가수


항상 영화나 드라마 관련 포스팅을 하다가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여가수 홍보 좀 할겸!!

가수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ㅎㅎ

박지윤



바로 이번에 컴백한 박.지.윤인데요~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늘 감탄하게 만드는 가수입니다.


JYP 소속사로 첫 데뷔를 한 후

당시 충격적이었던 '성인식'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

신선한 컨셉의 댄스 노래들로 사랑을 받았죠.


JYP를 나온 후에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어쿠스틱 장르를 선보였고,

지금은 윤종신이 대표인 미스틱 89에 들어가

세련된 음악으로 컴백했습니다~!


자, 그럼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노래 뽑은 기준은 저의 선호대로..ㅎㅎ//)



1. 성인식

박지윤

그대여 뭘 망설이나요 그대 원하고 있죠 

눈앞에 있는날 알아요 그대 뭘 원하는지 

뭘 기다리는지 그대여 이리와요 

나도 언제까지 그대가 생각하는 소녀가 아니예요 

이제 나 여자로 태어났죠 

기다려준 그대가 고마울 뿐이죠 

나 이제 그대 입맞춤에 여자가 되요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그대 더 이상 망설이지 말아요 

그대 기다렸던 만큼 나도 오늘을 기다렸어요 

장미 스무송일 내게 줘요 그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그댈 기다리며 나 이제 눈을 감아요 


그대여 나 허락 할래요 나만을 바라보던 

그대의 사랑을 사랑은 너무나 달콤하고 

향기로운 거란걸 내게 가르쳐줘요 

항상 힘들어하는 그대 기다려 주던 그대 모습 

바라보는 내 마음도 아팠어요 

하지만 이제 내게 더 기다려야 될 이유가 

없어지는 날이 온 거예요 


** 


나도 언제까지 그대가 생각하는 소녀가 아니예요 

이제 나 여자로 태어났죠 

기다려준 그대가 고마울 뿐이죠



소녀에서 한 남자의 여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노래로, 그래서 곡 제목이 <성인식>입니다.

초반에 나오는 신음소리나 무대 의상과 춤 동작 등이

다소 선정적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이슈를 낳았던 곡이죠.

아직도 많은 아이돌들이 섹시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성인식 춤을 추는 걸 목격하곤 하는데요~

그만큼 섹시 이미지가 아주 강한 곡입니다. 



2. 난 남자야

박지윤

1.사랑한다고 정말이라고 영원히 계속 날 사랑 할 것 같다고 

그말 그대로 나는 믿어버렸고 그래서 그대에겐 내 모든걸 주었고 

그날 이후로 아무리 기다려도 그대는 도무지 연락이 오지를 않고 다시 나 혼자 바보같이 

나 혼자 쓸데없는 기댈했다는 걸 알았고 


*난 남자야 이제 난 남자야 아무런 기대도 바람도 없이 즐길꺼야 

너희처럼 그럴꺼야 나혼자 상처받는 일 더 이상은 없을꺼야 


이번만큼은 너 하나만큼은 다른 남자들과는 정말 다를 것 같다고 

모든걸 주고 너의 여자가 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줄 것 같다고 

하지만 역시 시간만 좀 길었지 결국엔 새로운 여잘 또 찾아떠났고 

남자는 역시 기대를 말아야지 정을 주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고 


*난 남자야 이제 난 남자야 아무런 기대도 바람도 없이 즐길꺼야 

너희처럼 그럴꺼야 나혼자 상처받는 일 더 이상은 없을꺼야 


*난 남자야 쓰레기 같은 남자야 내가 하는 말 모두 그때뿐야 잊는거야 

기억은 없는거야 서로 즐거우면 된거야 쓸데없는 약속이나 감정따윈 없는 거야 


*난 남자야 이제 난 남자야 아무런 기대도 바람도 없이 즐길꺼야 (즐길꺼야) 

너희처럼 그럴꺼야 나혼자 상처받는 일 더 이상은 없을꺼야 


*난 남자야 쓰레기 같은 남자야 내가 하는 말 모두 그때뿐야 잊는거야 

기억은 없는거야 서로 즐거우면 된거야 쓸데없는 약속이나 감정따윈 없는 거야 


난남자야 이제난 남자야



이 노래는 도입부의 목소리가 참 특이해요.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듯이 불렀다가

나중엔 특유의 가성으로 높게 부르죠.

참 JYP스러운 신선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가 자신도 남자처럼 되겠다는 내용인데,

해당 곡의 뮤비가 참 흥미롭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남자로 변한 박지윤이

원래 자신의 모습인 여자 박지윤을 차 속에서 폭파시켜 죽이는데

이는 자기 안에 있던 여성성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3. 난 사랑에 빠졌죠

박지윤

나 내가 왜 이러죠 정말 이상하죠 

그대가 없인 하루가 너무 길어요 

날 사랑한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언제나 내겐 귀찮은 일이었는데 


사랑을 받는것만 익숙했던 나 

그댄 내게 뭘했길래 내가 달라질까 

나 조차 궁금하지만 


난 사랑에 빠졌죠 나밖에 모르던

그 못된 내가 나보다 그댈 생각해요 

한 사람에게만 이렇게 하려고 

그랬나봐요 아껴둔 내 맘을 받아요 


나 어제는 말예요 관심도 없었던 

남자옷들을 고르는 날 발견했죠 

꼭 배우지 않아도 사랑은 이렇게 

날 바꾸네요 그대만 생각하게 


사랑을 받는것만 익숙했던 나 

이젠 모두 주고싶어 그대에게만은 

그대도 나와 같나요 


난 사랑에 빠졌죠 나밖에 모르던 

그 못된 내가 나보다 그댈 생각해요 

한 사람에게만 이렇게 하려고 

그랬나봐요 아껴둔 내 맘을 받아요 


이별이란 말은 없겠죠 Oh baby 

나에겐 첫사랑인데 

혹시 이 사랑이 깨지면 

이젠 나는 다시는 사랑을 

못하게 될지도 난 몰라요 


난~ 사랑해 사랑해 그

러던 내가 그 못된내가 

나보다 그댈생각해요 

그래요 그대에게만 그대에게만 

이러려고 그랬나요 oh 아껴둔 내 맘을 받아요


사랑해요.....



이 노래는 한 때, 제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했던!! 곡입니다.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버린 소녀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심정을 담곡있는데요.

이 사랑이 깨져버리면 다신 사랑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가사가

참 귀여워요~:P



4. 바래진 기억에

박지윤

빈 시간 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내 안에서 숨쉬어 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 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 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그게 사랑이었고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못해

우리 수없이 속삭인 말들도 이제

따뜻한 우리도 차갑게만 굳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 줘


그 햇살의 기억도 따뜻한 마음도 

내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잠이 들어



박지윤의 7집 꽃, 다시 첫번째에 수록된 곡입니다.

박지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작사, 작곡을 한 앨범인데요. 

곡 수록곡들이 하나같이 정말 좋습니다.

박지윤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으며,

아티스트로서 인정 받았던 앨범입니다.(꼭 다 들어보세요><!!)


7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바래진 기억에'입니다.

반주부터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요.ㅠㅠ



5. 봄, 여름 그 사이

박지윤

<티저영상>

빛 나무 빛 그림자 사이
빛 구름 빛 그림자 소리 
빛 바람 소리에 나뭇가지는 흔들흔들 거리네
아스팔트 위에 아지랑이는 꼬물꼬물 거리네
봄 여름 그 사이에 
너와 나의 사랑 얘기

빛 사랑 빛 눈을 감아요
빛 기억 빛 숨을 쉬어요
빗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오르네
시간은 다 흐르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빗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오르네
시간은 다 흐르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난 네가 참 보고플꺼야
봄 여름 봄 이제는 안녕



7집의 또 다른 곡인 봄, 여름 그 사이입니다.

가사가 참 이뻐요.



6. 미스터리

박지윤

Hey 미스터리

나의 즐겨찾기

이미 네 time-line 속 모든 얘긴

외울 만큼 익숙해


딱 좋은 몸매

운동을 좋아해

알 듯 말 듯 묘한 눈매

그 속이 참 궁금해


어떻게 시작해볼까?

실수인 척 문자 해볼까?

꿈에서처럼 너에게

전화가 온다면


갈게 말해 

너 지금 어딘데


혹시 거기

옆에 누구있니


괜히 딴 데

한눈팔지 말고

그대로 멈.춰.라.


Hey 미스테리

난 매일 꿈꾸지

깨어나기 싫을 만큼

짜릿한 상상인 걸


어질어질해

미칠 것만 같아

너의 존재만으로도

왠지 나는 흥분돼


어떻게 시작해볼까?

실수인 척 문자 보낼까?

꿈에서처럼 너에게

전화가 온다면


갈게 말해

너 지금 어딘데


혹시 거기

옆에 누구 있니


괜히 딴 데

한눈팔지 말고

그대로 멈.춰.라.


헤이 미스터리


Stop


San E yeah dats me

Classic ladies destiny

한창 솟은 내 주가

Sponsor brandnew racing car



  이번에 박지윤이 컴백하면서 들고온 곡인 '미스터리'!

무한도전을 통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한 곡이기 때문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믿듣프(믿고 듣는 프라이머리)라는 명성답게

세련된 곡을 선보였는데요.

박지윤의 목소리가 그 세련됨을 더 살리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컴백!!짝짝!!


박지윤

앞으로의 변신이 계속해서 기대되는 박지윤!

항상 응원할게요~:D




박지윤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끝없이 변신하는 가수 - 박지윤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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