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코스 - 벽화가 살아숨쉬는 통영!

통영 여행코스 - 벽화가 살아숨쉬는 통영!

남해에 위치한 통영. 먼 거리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요근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가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어떤 관광지들이 관광객들을 통영으로 이끌어는지 함께 보시죠. 

<교통>

통영에는 기차역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진주역이여서 진주역에 내린 후 버스를 갈아타서 오는 루트를 

많이 택했었는데 시내에 있던 진주역이 폐쇄되면서 기차에서 내려 버스터미널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그러면 역시나 가장 편한 수단은 바로 버스겠죠?

서울 -> 통영 4시간 10분 소요

순천 -> 통영 2시간 10분 소요

부산 -> 통영 2시간 30분 소요로

통영은 정말 땅끝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래걸리는 만큼 당일치기 보다는 순천이나 거제도와 같은 곳과

묶어서 2박3일이나 3박4일 일정 추천드립니다. 

<관광지>

1.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이 유명세를 탄 가장 큰 이유. 바로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지금은 많이 보이는 벽화마을이지만 동피랑이 특별한 이유 

바로 최초의 벽화마을이기 때문이죠. 

처음 동피랑 벽화마을이 소개되었을 때 평범한 시골 마을의 특색과

벽화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동피랑벽화마을은 버스터미널에서 약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버스간격이 그렇게 길지 않으니 버스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마을 규모 자체가 크진 않지만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고 

사람도 많아 인기있는 날개 벽화와 같은 경우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넉넉히 1시간 30분은 잡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벽화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된다고 하니 이전에 가본 사람이라도 색다른 벽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2. 이순신공원

동피랑마을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이순신공원이 있습니다. 

이순신공원은 평범한 공원이지만 일몰이 아름다운 걸로 유명합니다. 

통영은 전체적으로 바다 경치가 아름다워서 어딜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안 좋았을 때 갔는데도 경치에 감탄했는데 날씨가 좋았다면

더 감동이 컸을거라 생각합니다. 

한산도대첩이 바로 이 통영에서 치뤄져서 통영에는 이순신을 연상시키는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아래보이는 거북선도 특별한 관광지에 있는 것이 아닌데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안도 구경할 수 있었습ㄴ니다. 

3. 남망산조각공원

동피랑마을에서 걸어갈 수 있을만한 거리에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아래 같이 야외에 여러가지 조각들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조각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다보니 

크게 특별히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올라간 만큼 남망산조각공원에서

통영 전경을 살짝 맛 볼 수 있었습니다.

4. 통영케이블카 

제가 갔을 때는 날씨로 인해 통영케이블카를 타지 못했었는데요. 

힘들이지 않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케이블카 줄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케이블카를 계획하신다면 여유롭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린 만큼 경치는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5. 소매물도 

통영항에서 갈 수 있는 일명 '쿠크다스섬' 소매물도도 유명 관광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로 뽑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소매물도가 유명한 이유는 경치와 일정 시간에만 걸어서 갈 수 있는 등대섬 때문입니다.

하루에 배가 많이 없기에 시간이 촉박한 관광객들은 소매물도 대신 

욕지도 등 좀 더 빠르게 갔다올 수 있는 섬들도 있습니다.

<음식>

1. 충무김밥

일반적인 김밥은 김으로 쌓인 밥 안에 취향에 따라 당근, 우엉, 치즈, 참지 등을 넣어서 먹는 것인데요. 

통영의 충무김밥은 김으로 쌓인 밥, 오징어, 김치 만이 재료입니다. 서울에서도 곳곳에 충무김밥 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통영가서 먹은 충무김밥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싱거웠던 것 같습니다. 

중앙시장 근처에 유명한 충무김밥들이 많습니다. 

2. 통영 꿀빵

통영에는 충무김밥 말고도 꿀빵이 유명합니다. 

앙금이 들어간 빵에다가 꿀을 뜸뿍 발라 먹는 것인데요. 

통영 곳곳에 꿀빵을 빠는 가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빵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선물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달달한 맛이 강했습니다. 

<제제의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교통 ★★☆☆☆

경치 ★★★★★

관광지 ★★★★☆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