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 전설의 스포츠 스타
오늘은 스포츠 속의 '살아있는 전설'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종범이라 쓰고 신이라 읽는다' 는 말을 아시나요? 구단을 넘어서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문구!!
바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를 칭하는 대표적인 문구입니다.
어느날 문득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유격수. 화려한 수비, 선두타자 초구 홈런, 2루 도루에 이은 3루 도루...
그리하여 그는 신으로 불리우게 되었으니, 바로 그가 지금은 한화이글스의 3루 주루코치 및 작전 코치를 맡고 있는 이종범 코치 입니다.
잠깐 이종범 선수, 지금은 코치의 프로필을 보자면,
이름: 이종범
생년월일: 1970년 8월 15일
혈액형: O형
신장: 178cm
체중: 73kg
출신교: 광주서림-광주 충장중-광주제일-건국대
수비위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등번호: 7
현재 프로야구계의 전설로 불리는 그는 수상경력 또한 화려합니다.
2004 |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정규리그 득점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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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
2003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외야수부문 |
2003 | 프로야구 정규리그 도루상 |
2002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외야수부문 |
2001 | 제38회 저축의 날 대통령표창 |
1998 | 제일화재 구원투수상 특별상 |
1997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부문 |
1997 | 한국시리즈 MVP |
1996 | 한국사진기자회 골든포토상 |
1996 | 프로야구 MVP |
1996 | 프로야구 최다도루 |
1996 | 프로야구 최다득점 |
1996 | 프로야구 수훈상 |
1996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부문 |
1994 | 페넌트레이스 MVP |
1994 | 프로야구 타격 4관왕 |
1994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부문 |
1994 | 프로야구 MVP |
1994 | 프로야구 최다도루 |
1994 | 프로야구 최다득점 |
1994 | 프로야구 수위타자 |
1993 | 한국시리즈 MVP |
1993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부문 |
1993 | 프로야구 최다득점 |
1992 |
아마추어야구선수 최우수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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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성적 1993년은 이종범 선수가 프로에 입단한 첫해 이면서도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 이종범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해 입니다.
1993년 시즌에는 신인인데도 도루를 73개나기록을 하면서 대도로 엄청나게 활약을 했으며 이 후 1994년에는 4할에 조금 못미치는 꿈의 타율 0.393라는 엄청난 성적을 올리게 됩니다. 지금도 이 기록은 깨지질 않고 있습니다.
1994년도에 이종범, 이 시절은 지금 초등학생에서 야구를 보는 학생들도 알만한 대기록을 세웠던 이종범의 97년도와 함께 커리어하이 시즌입니다.
당시 2년차 신인 이종범은 타율 0.393 안타 196개 홈런 19개 도루 84개를기록하면서 한국역사상 다시는 나오지 못할 기록을 세웠죠..ㄷㄷ합니다ㅣ!!
● 주니치에서의 이종범.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한 획을 그은 이종범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합니다. 이종범이 일본에 온 후, 일본 언론은 "한국의 이치로가 왔다"며 칭송을 늘어놓았습니다.
연습경기때 만루홈런 포함 한경기 6타점을 올리는가 하면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는 날도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진출 초기, 극강의 타격컨디션을 유지하던 이종범은, 상대투수들의 집중적 견제를 받습니다.
이런 견제의 분위기 속에 6월달 가와지리에 커브를 팔꿈치에 맞고나서 부터 추락이 시작됩니다. 복귀 후 호시노감독과의 갈등으로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보여주고 계속되는 트라우마로 몸쪽공에 위협감을 느껴서 몸쪽공략을 당하게 되었고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었죠ㅠㅠ
● 복귀
결국 2001년 그는 기아타이거즈로 복귀한 후 다시 예전 같진 않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부활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다시 20-20(50)을 기록하고 도루왕을 차지하면서 그의 4번째 도루왕이자 마지막 도루왕 시즌을 맞이했죠..
저 또한 2003년에는 당시 야구를 보지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서 노장 이종범의 복귀가 기아 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계 전체에 큰 의미였음을 알 수 있었어요..(감동 ㅠ)
● 은퇴
2009년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이종범은 점점 정규 시즌에서 보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 은퇴를 선언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이제 그가 그라운드를 누비며 달리는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종범은 한국에 프로야구가 존재하는 이상 언제나 신화를 남을 존재가 되었죠!!
그가 떠난 기아 타이거즈가 지금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이 갑자기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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