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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축구에도 박수와 환호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1.

저는 컴퓨터를 키면 네이버를 키고, 제일 먼저 오늘의 스포츠 뉴스를 찬찬히 둘러봅니다.

류현진 선수의 8승 소식, 추신수 선수의 홈런 소식 등 기분 좋은 소식들이 메인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운데

제 눈에 띄었던,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여자축구

2010년 8월 최인철 감독이 이끌던 20세 이하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모두 기억이 나실거에요!

그리고 그 환호의 중심에 있던 여자 메시 '지소연'선수! 그녀가 눈물을 흘린 사연이 무엇이었을까요..?

 여자축구

지난 22일,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한국-북한>전이 있었습니다. 지소연 선수를 비롯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사력을 다했지만 안타깝게 1-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죠. 언론은 '여자 축구가 2010에서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반응을 내보였고, 국민들은 그나마의 관심도 모두 남자 축구에만 쏟았습니다.

그리고 24일에 있었던 중국과의 경기, 시작 2분만에 골을 넣는 중국의 기세에 밀려  다시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자축구

앞서 말했듯이 스포츠는 성적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스포츠든 어떤 선수든 성적이 좋아야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 낼 수 있죠.

남자 A대표팀의 성적이 여자 대표팀에 비해 우월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 대비해 지난 10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들어갔다. 그러나 여자 대표팀은 일주일 뒤인 17일 서울 상암동의 스탠포드 호텔로 옮겨왔다. 남자 대표팀이 파주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심서연은 “같은 A대표팀인데…”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런 기사를 읽을 때 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여자축구

여자 축구의 비인기 문제는 대한민국의 문제 만이 아니라 국외 사정도 비슷합니다.

직접적인 해결 방법은 현재로썬 없겠죠. 스포츠는 경기력으로 말하는 것이 맞으니까요.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도 알고 있습니다.

대표팀 선수인 전가을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세상은 우리한테 냉정할까요? 우리가 항상 지니까 그런 거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지고 싶지 않아요. 어떤 팀과 싸워도 말이죠. 꼭 이겨서 세상의 관심을 되돌리고 싶어요”

여자축구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금의 무관심과 서러움을 '쓴 약'으로 받아들이고 1승이라도 더 얻어내기 위해, 언론의 헤드라인에 1번이라도 더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더 강해져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국민들의 관심과 언론까지 힘을 보탠다면 대한민국은 '남자도 여자도 모두 축구를 사랑하는 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 까요?

이번 포스팅은 정말 제 개인적인 안타까움과 나름 스스로의 한풀이(?)를 하는 포스팅인 것 같네요...

우리 아름다운 축구 선수들을 좀 알아봅시다!!!

여자축구

 

여자축구    

전가을

'여자 축구의 테크니션'

출생: 89년 9월 14일

신체: 167cm

소속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수상경력- 2010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최우수선수상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여자축구

심서연

'여자 축구의 주장'

출생 : 1989.4.15

신체 : 170cm

소속팀 : 여주대

 

출중한 미모 뿐 아니라 넓은 시야, 그리고 깔끔한 볼 처리가 일품인 심서연 선수입니다~

 

여자축구

우리 자랑스러운 여자 축구 대표팀!!!

그라운드 위에서 웃는 모습 어서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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