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스포츠보다 더 재미있는 스포츠 영화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도 재미를 느끼지만 스포츠 영화에서는 드라마틱한 감동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제가 보았고, 주위에서 추천받았던 스포츠 영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0^
1)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인빅터스는 '럭비'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남아공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였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당시 백인 우월주의를 대표했던 '스프링 복스'라는 럭비팀이 주장 프랑소와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넬슨 만델라는 실제로도 굉장한 럭비 팬이였다고 한다. 당시 남아공에서 큰 문제였던 흑인과 백인의 대립을 넬슨 대통령은 '럭비'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풀어나간다.
스포츠가 단순한 오락의 도구가 아니라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빅터스> 강추!
2) 국가대표
<국가대표>는 국내에서 꽤 흥행했던 영화로 많은 영화 팬들이 알고 있는 영화이다.
국내에 다양한 종목을 다룬 스포츠 영화가 있지만 '스키점프'를 다룬 영화는 <국가대표>가 처음이다.
내용은 물론 픽션이지만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팀도 제대로 된 후원업체 하나 없는 채로 저렇게 힘들게 시작하지 않았을까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 중인 대한민국 스키점프 화이팅!!
2018년에 대한민국에서 동계 올림픽이 유치되는 만큼, 스키점프를 비롯한 국내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요?
3) 42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42>는 야구를 소재로한 영화이다. 여기서 42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 야구 선수였던 재킨 로빈슨의 등번호이다.
재킨 로빈슨은 실제 미국에서 최초로 성공한 흑인 야구선수이다. 영화의 배경은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직후인데, 링컨 대통령에 의해 법적으로는 인종차별이 사라졌지만 사회에는 아직도 극심한 인종차별이 남아있었다. 스포츠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 <42>!
4) 글러브
영화 <글러브>는 실제 충주성심학교의 청각장애인 야구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징계를 받고 이미지 관리를 하러 충주성심학교의 야구부를 맏게 된 '잘 나가던' 야구 선수 김상남과 중학교 실력의 야구부와 함께 1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하는 영화입니다.
장애인(청각장애)이란 이유로 단 한번도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보지 못했던 학생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삶의 의욕을 얻게 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이 된 '충주성심학교'의 야구부입니다! 불편함을 극복하고 목표한 바를 이뤄가는 멋진 야구부 학생들!!
비가 와서 밖에 나가기 싫으시다면!!! 재미있는 스포츠 영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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